[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유럽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6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50년 수산물 노하우 담았다”… 동원F&B ‘간편요리 KIT’ 2종 출시 동원F&B가 50년 수산물 전문 노하우를 담은 가정간편식(HMR) ‘간편요리 KIT’ 신제품 2종(골뱅이 비빔면, 골뱅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을 출시했다. 간편요리 KIT는 꼬막, 골뱅이 등 손질하기 까다롭고 보관이 어려운 수산물이 고온 처리 공법으로 열처리돼 수산 원물의 맛과 식감은 살아있고 비린내가 제거된 수산물 HMR 제품이다. 각종 부재료와 양념 등이 함께 들어있어 복잡한 조리 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외교부 청사에서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을 접견했다. 한 부회장은 스웨덴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순환경제’와 ‘녹색전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폐전자제품 수거 ▲자원순환형 제품 개발 ▲수리 용이성 개선 노력 등 삼성전자의 자원순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양측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PC·콘솔부터 클라우드 게임까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오디세이 아크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오디세이 아크의 성능, 기술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오디세이 아크는 1000R 곡률의 55형 스크린으로 마치 우주선에 앉아 있는 듯한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게임·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각종 미디어에서 다채롭고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손석구를 통해 정관장의 활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손석구는 지난 2016년 데뷔 후 드라마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D.P’,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올해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의 잇단 흥행으로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했다. KGC인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예금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 법인전용 입출식 외화예금 상품 ‘NH플러스외화MMDA’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외화를 하루만 맡겨도 외화정기예금 수준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예치 가능 통화는 달러화(USD), 엔화(JPY), 유로화(EUR), 파운드(GBP) 4개 통화로 기타 통화는 별도 취급 승인 후 예치할 수 있다. 금리는 통화·금액별 차등 적용돼 100만 달러 이상 예치 시 1.91%(연, 세전, 10월 기준)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오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 268원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거 단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4000원대로 유지하며 타 버거 프랜차이즈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로 한주 미뤘던 주택공급계획을 16일 발표한다. 발표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반지하’ 주거의 대책도 포함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핵심 주택 정책인 ‘250만호+α(알파)’ 공급대책을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주택공급계획에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용적률 상한 확대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간의 재개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간 전국의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국민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실속 있는 구매가 될 수 있도록 한우, 과일세트, 한과 등 품질 좋은 특산물과 생활용품 등 6000여 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추가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인기상품 중 조미구이김(5매×7봉)은 18% 할인된 9900원에, 표고버섯(300g)은 3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부터 지속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올해 2월 말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장기화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세계 주요국 물가가 이젠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세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7월 들어 마침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중국 역시 생산자물가가 주춤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도 차츰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다만 전쟁발(發)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은 여전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민생안정대책’을 최근 내놨다.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과 쟁여뒀던 23만t 규모의 농축수산물을 동시에 풀겠다는 계획이지만, 고공행진 중인 밥상물가를 끌어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20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 7.1% 올랐다. 품목별로는 무(42.8%), 배추(33.7%), 감자(33.6%), 양파(25.2%), 배(23.7%), 사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제로(탄소중립)’ 조기 달성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K의 양사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 5000만 달러(약 979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미국 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특허출원’ 순위가 전 세계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국들의 우주기술(B64G & F02K9) 분야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우주기술 특허출원 순위는 총 840건으로 4%를 점유해 7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특허출원 국가는 6226건의 특허를 출원한 미국이며 다음으로 중국이 4330건으로 뒤따랐다. 이어 3~6위는 프랑스(3409건), 일본(2669건), 러시아(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지배구조 리스크를 털어내는 것이 그룹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16일 정기회를 연다. 이 자리에 이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사법 리스크를 점검하고 지배구조 개편 관련 논의를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올해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를 3대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7월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하고 친환경차 수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품 수급난이 다소 완화돼 완성차 5개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생산과 수출이 증가했지만, 수입차 판매 감소 등으로 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자동차산업의 생산·내수·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3%, 23.1%를 기록했다. 7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내일 ‘250만호+α’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다. 발표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반지하’ 주거의 대책도 포함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의 지시에 따라 반지하 대책을 담은 주택공급계획을 오는 16일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주택공급계획에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용적률 상한 확대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원 장관은 지난달 업무 브리핑을 통해 “어떤 여건이나 제도가 마련돼야 민간 참여도를 활성화 하고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플래티어가 공시한 실적 내용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234억 3천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0억 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2분기 실적 매출액은 131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과거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와 비교해도 4.7%가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에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폭우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채소 물가는 6월보다 17.3% 올랐다. 이는 1년 전보다 26.0%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은 최근 잦은 비와 고온 다습한 기후 등이 출하량을 감소시켜 신선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추(108.0%), 시금치(95.4%), 오이(73.4%), 열무(65.8%), 호박(50.6%), 부추(3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세포배양 연어 생산기업을 소개했다. 대체식품에 관심이 많은 최태원 회장이 해당 업체를 극찬하면서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포배양 연어를 시식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달 미국 출장 중 세포배양 스타트업 ‘와일드타입(Wildtype)’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포배양 어류에는 자연산과 양식 어류에 들어있는 메틸수은이나 항생제 등 건강에 치명적인 이슈도 없을뿐더러 오메가3, 단백질, 비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전달할 ‘제6기 금융 현장 메신저’ 105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 메신저는 지난 2016년 1월 도입돼 2020년 11월 코로나로 활동이 중단되기 전까지 금융현장의 다양한 소비자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해 제도개선으로 연결했다. 지난 1~5기 현장 메신저 활동을 통해 597건을 제안했고, 이 중 575건을 회신 완료(회신율 96.3%)했다. 회신 완료 575건 중 319건은 현장 조치하고, 256건은 검토 후 142건 수용·1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