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 민심잡기에 나선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18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최고위원회의 및 부전상인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시장을 돌아보며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문성근, 박지원, 김부겸 등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1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부전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부전시장 상인의 간담회가 1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한명숙 당대표가 문성근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부산을 방문해 민생을 살폈다. 1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부전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가 이번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청)을 찾아가 항의시위를 벌였다. 16일 오 군수는 환경청을 방문,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오 군수는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에 대한 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오 군수는 기장읍 만화리 산 104-5번지 일대는 백두대간 용천지맥과 10m 떨어진 곳이면서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이 61%나 된다며 이에 대한 검토 없이 사전환경성검토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또 오는 3월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역 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문자알림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학교폭력 문자알림’은 경찰서에 개설한 신고 전화번호를 학생들의 휴대전화에 입력해 폭력을 당했을 경우 언제든지 문자나 전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경찰은 교육청과 함께 ‘스톱(STO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누구나 ‘스톱(멈춰)’를 외쳐 도움을 청하도록 한 것이다. 북부경찰서와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이날 오전 경찰서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결혼 이민자들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 가족 지원 시책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부산시는 올해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지난해 대비 4억 3000만 원이 증가한 31억 원을 투입, 5개 영역별 15개 중점과제에 따른 32개 세부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상구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가 운영된다. 이 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시 산하 8개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간 네트워크의 구심점을 담당한다. ‘결혼이민자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의 관련 인물인 이모(36) 전 검사가 보증금 납입 등을 이유로 13일인 어제 오후 보석됐다. 이 전 검사는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거가 일정한 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미뤄 13일 오후 보석을 허가한다며 보증금 2000만 원을 납입하라고 선고 당일 밝혔다. 한편 이 전 검사는 지난 2010년부터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 사법연수원 동기인 창원검사에 사건을 청탁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 기소됐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동의과학대가 올해 신입생 등록금을 인하했다. 동의과학대는 올해 신입생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6.5%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온 동의과학대는 올해 처음 신입생 등록금을 내린 데 이어 재학생 등록금도 작년보다 평균 5.9% 낮추기로 했다. 동의과학대 관계자는 “대학 재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인하 결정을 내렸다”며 “등록금 인하에 따른 손실을 메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는 또 지난해 70억 원이었던 장학금을 125억 원으로 확충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벤츠 여검사’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모(49) 변호사는 13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상해, 감금치상, 무고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구속기소했다. 최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중 사무장에게 사건 소개비 2390만 원을 준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다른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벤츠 여검사’ 사건 진정인인 이모(40, 여) 씨가 이별을 통보한 것에 분개해 지난 3, 5월에 각각 전치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병원을 개설해 무려 400차례 수술을 진행하고 수천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가짜 성형외과 병원 원장이 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최인석 부장판사)는 무면허로 부산 서면 일대 병원을 개설해 수차례 성형수술을 진행해 온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출신 박모(47) 씨에게 징역 3년 6월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박 씨의 무면허 개원 사실을 알고도 월급을 받아 온 전문의 유모(39) 씨는 징역 2년 6월과 벌금 1000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돈을 주고 사전에 시험지를 받아 임용된 부산 배정학원 교사 14명이 퇴출됐다.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인 배정학원에 금품을 주고 시험지를 사전에 받는 수법으로 채용된 교사 14명의 합격이 취소됐다. 배정학원은 이사회에서 채용비리 교사 14명에 대해 심의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용 합격이 취소된 교사들은 배정학원 이사장에게 1인당 5000만 원에서 1억 원가량의 금품을 제공하고 교원임용 시험 문제지를 미리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비위가 드러났는데도 벌금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KTX 부산역 광장에 버스환승센터가 생겼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앙대로의 교통 흐름을 돕고 시민의 환승편의를 위해 설치한 KTX 부산역 광장 앞 버스환승센터가 오늘 개통, 운영에 들어갔다. 환승센터는 길이 104m, 높이 3~6m의 병렬 쉘터(shelter)가 드리워져 있어 비바람을 막는다. 부산시는 중앙로에서 3개 지점으로 분산된 버스정류소를 한 곳으로 모아 운행 방향별로 분산해 정차했고, 버스 하차 후 도시철도 1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환승센터는 부산역 부근
‘부산의 명동’ 광복동, 일본인 거류지에서 젊음의 거리 되기까지일제 때 약탈 무대… 8.15 광복맞아 동명 개칭근대화 후 ‘문화+관광+젊음’의 장소로 변모[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의 중심 중구에 위치한 ‘광복동’. 사통팔달로 통하는 광복로는 남포동과 함께 근처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남포동 BIFF광장, 자갈치시장 등 관광지를 끼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힌다.과거 일본인의 무역장소였던 초량왜관이 설치된 거류지에서 부마민주항쟁의 근원지, 물류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광복동은 부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행정구역이기도
[천지일보 통영=백하나 기자] 일명 통영의 딸로 불리는 신숙자 씨 모녀의 월북을 음악가 윤이상 씨가 권유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씨의 부인을 불러 조사했다. 윤 씨의 부인 이수자 씨는 11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출석했다. 이 씨는 딸 윤정 씨가 남편 오길남(69) 박사를 사자명예회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한 것이다. 윤정 씨는 지난해 12월 9일 “부친이 오 박사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증거가 없는데도 계속된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오 박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아울러 윤정 씨는 신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시와 경남도의 행정 수장이 일일 교환 근무에 나섰다. 11일 오전 부산시청과 경남도청으로 각각 출근한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허남식 부산시장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허 시장은 “경남은 우리나라에서 앞서 가는 행정을 실천하는 곳”이라며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역지사지가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오늘 교환업무는 상대방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각별한 시간”이라며 이날 일정에 대한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간부회의 후 ‘광역협의회’ 구성을 부산시에 제안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에서 설 차례상을 보면 대략 21만 76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산지역 대형할인점인 메가마트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주요 제수 20가지로 차례를 지낼 경우 21만 7600원의 비용이 든다. 이는 지난해 21만 9460원보다 1%가량 낮아진 것이다. 과일 구매비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가마트는 저장물량 감소와 이상 기후로 인해 제수용 과일 물량이 적어 사과, 배 등 6개 품목은 6만 6540원에 사야 한다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6만 2540원보다 6% 증가한 수치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 중구청(청장 김은숙)은 10일 오전 11시 중앙동 라뷔뷔페에서 2012 희망 중구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같은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장회(회장 임무성)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은숙 중구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경제, 학계, 종교·문화·예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임무성 회장 신년인사, 희망떡나누기, 만세삼창, 오찬 및 덕담,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임 회장은 이날 신년 인사에서 “참석자 모두 중구를 대표하는 핵심 리더로서 마음을 열고 소통해 중구 발전을 이루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1인 시위에 나섰다. 오 군수는 9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골프장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반대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군수는 “부산시가 골프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30일 기장군 만화리 일대에 골프장 결정 승인을 원안 가결했다. 이와 관련 일광면 용천리에 골프장 사업을 위한 사전환경성 검토 절차에 들어가기도 했다. 현재 만화리와 용천리에서는 각각 9홀과 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이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