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보트’ 중원 싸움 가속화민주당, 현역·중진 투입해 사수한국당, 거물급 출격 반전 모색보수결집 동시에 판흔들기 시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원을 둘러싼 여야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과 충북, 충남, 세종을 아우르는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역대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전체 선거 판세의 향배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중원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게 여야의 기본 전략 중 하나다.현재의 분위기로만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에서 ‘독주체제’를
6.13지방선거 최대 승부처朴 대세론에 野단일화 변수경기, 보수 16년 아성 깨나인천선 ‘친문 대 친박’ 구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는 2일 기준 42일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의 전체 판도를 가르는 핵심 승부처다. 이들 지역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면서 지방선거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적 특색이 약한 만큼 문재인 정부 1년에 대한 중간평가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로 여겨진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
댓글 여론조작 사건, 뇌관 부상김기식 이어 김경수… 대치 심화한국당, 쌍끌이 이슈로 대여공세개헌 논의 공전 속 허송세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이 정국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했다.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대치정국이 채 해결되기도 전이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당원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국이 더욱 복잡하게 꼬이는 형국이다.파문의 발단은 민주당 당원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댓글 여론조작을 시도하다가
12개 상임위별 감사 시동與, 軍 댓글 등 집중 공세野, 文 정부 안보 정조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2일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12개 상임위원회별 감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와 세종시, 피감기관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 국감은 전체 일정 중 첫날인 만큼 기선제압을 하기 위한 여야 간 신경전으로 팽팽했다.이번 국감에서 과거 정부의 적폐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던 여당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기관에 의한 정치 개입 등의 문제를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서 야당은 현 정부의 정책 논란
MB 때 사이버사령부 활동 도마송영무, 관련 피의자 수사 지침한국당, 전술핵 배치 거듭 요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2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국방부 국정감사는 과거 정부의 적폐를 드러내겠다는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무능을 심판하겠다는 야당의 공방으로 달아올랐다.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선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전술핵 재배치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여당 소속 의원들의 질의는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개입 활동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