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의 회복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회개와 통일을 위한 국가기도운동(공동대표 조갑진 교수, 이억주 목사, 윤사무엘 목사, 이성민 목사)’ 창립대회예배가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스위스에서 시작된 그리스도의 날(ChristDay)은 현재 핀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러시아에서 국가차원의 기도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되는 것이다.공동대표 조갑진(서울신대) 교수는 지난해부터 국가기도운동 창립을 위한 준비기도회를 이어왔다. 그는 “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북한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재조사를 하기로 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일본은 또 일본인 납치 재조사가 시작되는 단계부터 대북 독자제재를 해제하고 대북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북한과 일본은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납치 문제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북한도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일본 측이 지난 시기 납치문제와 관련해 기울여온 공화국의 노력을 인정한 데 대해 평가한다”며 “종래의 입장은 있지만 포괄적이며 전면적
라푸마,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 시작[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산악이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에서는 트레킹하는 산악인들끼리 서로 ‘나마스테(NAMASTE)’라고 인사한다.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께 인사드린다’라는 뜻이다. 산 인사는 서로의 존중과 안전한 산행을 위하는 문화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의미 깊은 산 인사 문화 조성을 위해 LF가 발 벗고 나섰다.LF(대표 구본걸)가 전개하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라푸마(Lafuma)는 올바른 산행 문화 정착을 위한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농촌진흥청은 29일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농업 기술 협력 방안을 찾는 학술토론회를 강원도 평창군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작물과 축산 전문가가 함께 남북한 농업기술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북한의 경제 동향과 전망(권영경 교수, 통일부 통일교육원) ▲북한 농업 동향과 전망(김영훈 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부) ▲북한 농업 생산 기술 실태와 협력방안(조현묵 박사, 식량과학원) ▲북한 축산 생산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강희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이사장 김남경) 호텔조리학부 학생 28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등 진기록을 세웠다.이번 대회는 전시와 라이브 부분으로 나누어 경연이 펼쳐졌는데 금메달은 생선전시 조정재, 면상전시 박민관 외 1명, 디저트전시 고수인 외 7명이 수상했으며, 은메달은 육류전시 이기원, 라이브 1․2팀 조경철 외 9명, 떡전시 권예진 외 1명, 9첨 반상 서영일 외 1명, 동메달은 특화부문(북한요리) 강민성 외 1명이 수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IT포럼(회장 석호익)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릴리홀에서 ‘한반도 통일시대 ICT역할과 기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통일이 남북의 경제적 대도약 기회이자 동북아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통일을 위한 ICT역할에 대한 선제적 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최진욱 통일원장이 ‘한반도 통일시대, ICT로 연결한다’는 기조강연을 한 이후 이석근 롤랜드버거 한국 지사장이 ‘한반도 통일의 경제적 가치 창출’, 최성 남서울대 교수가 ‘남북한 IC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닥터 이방인’ 박해진의 비밀을 밝힐 단서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박진우, 김주 극본/아우라미디어 제작) 7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명우대학교병원에 야심을 드러내는 데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앞서 한재준은 명우대학교병원을 상징하는 미니어쳐 성과 성을 가지기 위해 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명우대학교병원을 향한 야심을 드러낸바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7회에서 이 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도내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남한강, 북한강, 한탄강, 이동․청룡저수지, 산정호수, 공릉천, 경인항 등 9개 시군 125개사업장에 등록된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고무보트 등 1505대 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인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와 등록번호판 부착 여부, 보험가입 여부, 구명장비 확보, 인명구조원 배치, 이용객 편의시설 확보
아시안게임… 시진핑·교황 방한… 경색 돌파구 관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긴장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6월을 기점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우선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 남북관계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고 있는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성원국으로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
앞에선 ‘조용한 선거’ 뒤에선 ‘네거티브’ 치중[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4 지방선거가 잇따른 잡음으로 얼룩지고 있다.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격전지마다 후보 간 비방전이 불붙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참사 정국에서 각 후보들이 내세웠던 ‘조용한 선거’나 ‘정책 선거’ 슬로건도 무색해지고 있다.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는 정책이나 공약 경쟁보다 각종 의혹 제기로 시끄러운 상태다.서울 지하철 공기질 문제를 거론했던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은 농약 농산물 납품 의혹을 제기했다. 24일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인천에 상륙하라우.” 북한의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는 이미 지난 4월 당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김정은의 결론으로 결정됐다고 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3, 4, 5월은 북한에게 협박과 도발, 대화의 사이클로 이어지는 ‘도발계절’이다. 다만 올해는 이 사이클이 거꾸로 대화, 협박, 도발로 순환됐다. 5월 말로 김정은은 도발과 협박을 거두어들이고 대화모드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벌써 북한의 외무상 이수용이 중동과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평양을 떠났고, 이용남 무역상도 러시아와 시리아 방문을 위
이대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지금 유엔의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다. 그러나 누리통신이나 경제력과 국제 영향력으로 볼 때 우리말이 국제어로 채택될 길이 멀지 않았다. 2007년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IPO) 총회에서 한국어가 국제특허협조약 국제 공개어로 채택됐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힘쓰는가에 따라 곳곳에서 우리말이 공식 언어가 되고 널리 쓰이게 될 것이다.현재 중국의 주요 관광지 알림글은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돼 있다. 우리말이 중국에서 5대 공식 언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공항철도 통과… 외국인들 여기 거쳐”[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수색역 민자 역사 개발 계획과 관련해 “수색이 광역 발전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수색역세권 개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전 경의선 수색역 광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사가 6호선이 지나가는데, 중요한 것은 공항철도가 지나간다는 것”이라며 “서울시의 수색역세권이 이제는 서울의 관문으로 변한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여기를 거친다”며 “호텔, 관
日신문 "남·동중국해와 한반도가 주요 비행루트"(도쿄=연합뉴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거점으로 운용될 미군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1대가 24일 일본에 착륙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글로벌호크는 이날 오전 6시께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의 주일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착한 1대와 28일 도착할 1대 등 총 2대의 글로벌호크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북한과 중국의 군사활동을 감시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애초 괌에 배치돼 있었으나 태풍 우려로 일시적으로 거점을 옮기는 것이다. 이들 글로벌호크는 이착륙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선수단 파견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24일 뉴스와이는 김경성 이사장을 스튜디오로 초청,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 의사를 밝힌 배경 등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들었다.김 이사장은 북한이 인천아시아게임에 참가하면서 장성택 제거 이후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내부 결속의 효과를 노릴 것으로 진단했다.북한이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고 연평도 초계함에 포격을 가하는 등 한편으로는 도발을 감행
6.15공동선언 남측위 “남북관계 개선 기회 살려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 대북단체에서 5.24 조치 해제론이 제기돼 주목된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5.24 조치 4주년을 맞은 24일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선언을 거론하면서 5.24 조치 해제를 촉구했다.남측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는 전임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에 스스로 발을 묶어놓고 정작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세월만 허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려는
사망자 400명 넘을 가능성"(도쿄=연합뉴스) 최근 무너진 북한 평양의 고층 아파트에 노동당 직속 비밀경찰 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 간부와 경찰 간부 등이 살고 있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신문은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사고에 의한 사망자수는 400명이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사고가 오후 5∼6시에 일어났기에 피해자에 보위부 간부 등이 몇명 포함됐는지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지난 13일 평양 평천구역에서 공사 중이던 23층 아파트가 붕괴한 사실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경색 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고 있는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성원국으로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올림픽위원회는 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이 참가한다는 것을 아시아올림픽 이사회에 공식통보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23일 “북한의 일련의 위협과 도발 행위는 우리 군의 정상적인 경계작전 활동을 방해하고 NLL 일대를 분쟁수역화함으로써 NLL을 무실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비난했다.국방부는 이날 김민석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은 어제 우리 해군의 정상적인 해상경계활동에 대해 화력도발을 자행하고도 오늘 북한 서남전선군사령부 보도를 통해 자신들의 도발을 또다시 부인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국방부는 “북한은 건전한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거짓행태를 일삼고 있다”면서 “얼마 전 북한은 군사정찰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측이 23일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참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송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이 오늘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자국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며 “이번 북한 선수단 파견 결정은 인천시와 송 후보의 지속적인 참가 요청 노력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 판단하며,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송 후보 측은 “인천아시안게임의 북한 선수단 참가는 아시안게임이 남북한 간 긴장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