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푸마,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 시작. (사진제공: 라푸마)

라푸마,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 시작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산악이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에서는 트레킹하는 산악인들끼리 서로 ‘나마스테(NAMASTE)’라고 인사한다.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께 인사드린다’라는 뜻이다. 산 인사는 서로의 존중과 안전한 산행을 위하는 문화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의미 깊은 산 인사 문화 조성을 위해 LF가 발 벗고 나섰다.

LF(대표 구본걸)가 전개하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라푸마(Lafuma)는 올바른 산행 문화 정착을 위한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푸마의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은 히말라야에서 트레킹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나마스테(NAMASTE)’라고 인사하는 것에서 착안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나마스테’는 서로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는 산스크리트어(고대인도말)이다.

라푸마의 캠페인은 ‘나마스테’처럼 산에서 인사하는 문화가 서로를 향한 존중과 즐거운 산행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라푸마는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등 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끼리 인사말을 나누는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어떠한 혜택을 제공한 인위적인 참여가 아닌 등산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새로운 산행 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LF 마케팅실장 이관섭 상무는 “몇 년 전 히말라야에 갔을 때 산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외 없이 ‘나마스테’라고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같은 길을 오르고 내리는 것도 인연이기에 산행 길에 서로 나누는 한 마디 인사가 산행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푸마는 지난 28일 북한산에서 대한민국의 좋은 산행 문화 정착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인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한국산악회와 진행했다.

라푸마는 5월부터 매주 전국 주요 명산 입구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며 각 지역별 유명 등산 동호회를 중심으로 캠페인의 취지를 계속해서 전달해 자연스러운 동참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마스테! 산에서 함께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알릴 계획이다.

라푸마 산행 문화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라푸마 블로그(www.lafumablog.com)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Lafum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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