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장, 학교 발전방향 제시[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숭실대학교는 황준성 경제학과 교수(62)가 숭실대학교 제14대 총장 취임 했다고 1일 밝혔다. 황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황 총장은 취임식에서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최고인 대학 ▲미래세대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예비 입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특성화와 융복합으로 교육과 연구가 우수한 대학 ▲산학협력과 창업을 주도하는 대학 등 숭실대학교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황 총장은 “숭실 부흥의 비전을 품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숭실의 위상을 새롭게 정
인터뷰|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창립 30주년, 법 제도 개정 등 여성정책 거버넌스 역할‘변화’ 맞닥뜨린 여성운동 방향… “다양한 젠더의제 발굴”[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저는 지역여성단체 대표 출신으로 ‘여성’ ‘지역’ ‘공존’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늘 고민합니다. 페미니즘은 지역과 공존을 다 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여성연합은 이 공존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페미니즘’에 갇히기보다 다양하고, 보다 자유로운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지난해 강남역 여성살인사건, 낙태죄 폐지 요구, 소라넷 폐쇄, 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글문화연대 및 전국 10개 교육대학 교수 총 196명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가 2019년도 초등학생 5~6학년 교과서에 한자를 표기하겠다고 한 ‘한자 300자’ 공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학습 어휘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 교과서 한자어 표기 연구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초등 교육의 기본인 한글전용 원칙을 뒤집는 심각한 일”이라며 “어문정책 변화로서 철저한 기초 연구와 국민적 합의 과정 없이 추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초등 한자 목록 300자를 익히려면 현
현장에서 손으로 직접 쓰는 서평·기행문 백일장6일 오후 2시,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개최[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재학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 그리고 사회와 자신에 대한 비판적·성찰적 사유 능력의 함양을 위해 ‘2017 이화 에크리’를 6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교내 ECC 극장에서 개최했다. ‘에크리(écrire)’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다’라는 의미다.2016년 처음 개최된 ‘이화 에크리’는 이화여대의 교양교육 전담기구 호크마교양대학(학장 김정선)이 주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해 열린 ‘이화인 독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나라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6년 나라사랑의식지수 조사결과 응답자 71.4%이 우리나라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응답해 우리의 안보상황에 우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조사 시 50.9% 보다 20.5%p 상승한 수치다. 특히 20·30대 연령층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전 세대에 걸쳐 상승했다.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호국정신함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77.9%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성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과정인 제11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을 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EGEP는 이화여대가 전 세계 시민사회 여성활동가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한 2주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2개국 2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11차 EGEP에는 17개국에서 선발된 19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아프리카 2개국(케냐, 나이지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수원대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본교 인문대학에서 ‘고운마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올해 처음 마련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된 인성과 지성을 기르고, 정서적 인성함양을 위해 재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됐다.이번 인성교육은 자아찾기, 정체성 이해, 관계강화, 의사소통강화, 생활예절 등 총 5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성을 기르고, 고운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예절을 익혔다.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전 세계 흩어진 한민족, 아리랑 통해 마음 하나 될 수 있어”나운규 감독 영화 ‘아리랑’ 필름 찾기 운동 꾸준히 전개할 것남북교류 차원… 내년에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재등재 제안예능보유자 지정되지 않아 전승 한계… 관련 보고서 쓸 예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사이에 정치적 갈등이 많지만, 아리랑으로 접근하면 서로의 벽을 뛰어넘어 못 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아리랑을 통해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남북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리랑은 전 세계 해외동포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생의 진로탐색과 창의적 사고 교육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서울 태랑중 학생을 대상으로 ‘KU시네마 영상비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태랑중 3학년 학생 60명은 지난 19일 영화·애니메이션 등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를 직접 비평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우영 상허교양대학 교수로부터 영상비평 방법을 PPT로 수업을 들은 후 영상물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했다.21일에는 예술디자인대학에 위치한 ‘KU시네마테크’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이 지난 17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2016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일본 리츠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 중국 연변대 민족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동아시아인의 기억: 아픔의 연대와 공통의 역사’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인의 기억으로 본 위안부 문제 ▲근대화와 관련해 중국 조선족이 가지고 있는 심층 기억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 ▲재일 조선인의 탈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대학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김성혁 교수가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2016년 교수연구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다. ‘2016년 교수연구평가’는 중알일보 대학평가팀이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 인문·사회계열 교수 1만 877명의 국내 학술지 논문 인용지수를 분석하여 선정한 결과다.김 교수는 그의 논문에서 호텔경영학, 외식경영, 관광레저, 관광연구저널 등 호텔관광경영학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연구에 힘쓰고 있다.그는 “관광경영학은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심리학, 생태학 등 여러 학문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가 11월 3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확산과 과제?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창업·비교과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정책포럼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허향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 대학의 진로교육과 취·창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선민)은 자체 개발한 ‘티
한자표기 반대 측 “초등교과서 한자 표기·적정 한자 수 제시 반대”교육부 “초등교과서용 한자 370여개 선정… 필요시 표기”[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970년부터 올해까지 47년간 아무 문제없던 초등교과서의 한글전용 문자 정책을 교육부가 파괴하고 있어 이를 규탄한다.”30일 오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로즈홀 앞에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이대로)’는 교육부의 ‘초등교과서 한자표기’ 정책에 반대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국민운동본부 측은 “교육부의 초등교과서 한자표기 정책 연구와 추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29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서울 서초구)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발달에 따른 정책과제’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현장전문가, 학계 등 다문화 관련 각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에 따른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학령기, 청년기 등 성장주기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그리고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최윤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와 교육대학원이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국제회의장에서 ‘다문화 수도 서울의 아젠다 확산과 환류’를 주제로 다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 다문화가족 지원 특화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의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정체성과 소통 전략’, 김성경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의 ‘대북 제재와 탈북자의 분열적 마음’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또한 정혜실 인권단체 터 네트워크 대표의 ‘젠더와 인종주의-결혼이주
본집회 시작 전부터 광장에는 시민들 가득보수단체 맞불집회도… “퇴진 반대” 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농민, 노동자, 여성,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본집회에 앞서 사전집회를 열고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하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민주노총 등 1503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는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3일 한성아키비움 개관식이 열려 참석한 이사진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한성아키비움은 한성학원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영구보존의 가치가 있는 기록들을 선별해 전시하는 한성 기록 전시관이다.한성아키비움은 한성학원 각 기관과 구성원의 활동과 관련된 중요기록을 발굴·전시해 한성학원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개관됐다.한성대는 한성아키비움을 통해 한성의 활동을 홍보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기록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해외15개국 한국으로 돌아온 국외입양작가 참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월해갤러리에서 미국과 유럽 등 15개국 국외입양작가와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학장 나지영 교수) 조형예술학과 교수, 박사, 석사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내작가 국제교류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교류전시회는 국외 입양인들의 정체성 회복과 국외 입양인들과 한국 사회와 소통에 장을 마련하기 위해 InKAS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회장 정애리)와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조형예술학과가 참여했다.이번 전시회에는 국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융합형 창의디자인 특성화사업단’ 소속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이 ‘제8회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상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익현(25), 오성식(25) 학생이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산을 모티브로 6개의 큰 파도갈래가 모여 발전된 미래로 상승하는 진취적인 서산시의 정체성을 나타낸 작품명 ‘S-wave’로 ‘제8회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같은 학과 소속의 김용환-장치은(작품명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경희대학교 무용학부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관 오비스홀에서 무용학부 설립 50주년을 맞아 ‘춤으로 50년, 영원히 나빌레라’ 기념포럼을 개최한다.정경 경희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동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김화례 경희대학교 무용학부장의 개회사, 정진영 경희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의 축사, 무용학부 50년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반세기 움직임, 미래의 무용을 디자인하다’라는 세부 주제아래 임성배 교수와 유옥재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임성배 텍사스 세인트메리대학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