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모리셔스 정부가 일본 화물선이 좌초해 연료가 대량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선주와 보험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B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사고 선박은 일본 3대 해운사인 쇼센미쓰이의 화물선 ‘MV 와카시오’ 호로 선주 나가시키키센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상에 대해서는 적용되는 법에 근거해 성의를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모리셔스 연안에 1000톤에 가까운 원유를 유출한 일본 선박이 좌초됐다. 모리셔스 국가위기위원회는 좌초한 일본 선박 ‘MV 와카시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18일 “노박 장관이 오늘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상태가 좋고 증상도 없다”고 전했다.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에도 불구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 온라인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구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에서 9일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이날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 중심부 독립광장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루카센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으며 벨라루스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가 9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시민과 노동자들의 시위가 계속되자, 26년째 집권하고 있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권력을 나눌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며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루카셴코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통해 권력을 나눌 수 있다”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로이터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은 지난 5월에 내린 제재를 한층 강화하면서 화웨이의 38개 계열사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며 미국이 전 세계 21개 나라, 38개 화웨이 계열사들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화웨이 계열사들을 거래 제한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상무부는 미국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기업들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판매하려면 반드시 미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에서 서핑을 즐기던 한 여성이 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가 맨손으로 상어와 싸운 남편에 구조됐다.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포트맥쿼리 셸리 해안가에서 마크 래플리가 부인을 공격한 상어를 주먹으로 격퇴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래플리는 아내와 함께 서핑을 하던 중 갑자기 3미터 길이의 백상아리가 아내의 다리를 공격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래플리는 상어에게 달려들어 상어가 도망칠 때까지 펀치를 여러 번 날렸다.이번 사고로 래플리의 아내는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에 중상을 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의 공식 후보로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24~27일(현지시각) 개최할 예정이다.미 CNBC는 15일(현지시간) 공화당은 24~27일 4일간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공화당 대의원들은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마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후 러시아가 외부 군사 위협의 경우 안보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BBC는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정치적 불안이 격화될 경우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루카셴코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통화 후 군사문제에 관한 한, 대응하는 동의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현재 벨라루스에선 루카셴코 대통령의 6기 집권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BBC에 따르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비롯해 전국에서 수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에서 처음 등록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라고 밝혔다.그러나 1차분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백신은 임상시험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고 1상·2상 시험도 38명을 상대로 이뤄져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타르 통신은 러시아 보건부는 자국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생산이 시작됐다며 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시진핑 주석의 음식물쓰레기 반대 언급으로 중국 중부 창사에 위치한 한 식당이 입장한 손님들에게 몸무게를 재도록 한 후 체중에 맞춰 음식을 주문하도록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BBC에 따르면 중국 중부의 한 식당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몸무게를 재고 그에 따라 음식을 주문하도록 요구했다. 중국 식당은 ‘빈 접시 운동’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일자, 식당 입구에 두 개의 큰 저울을 설치했고 손님들에게 몸무게를 측정한 후 몸무게에 맞춰 메뉴를 제안했다.BBC는 이 소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정부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다녀온 방문객에게 15일(현지시간)부터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네델란드를 방문 중인 사람들은 자가격리 조치 시행일인 15일 오전 4시 전까지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앞서, 영국은 지난달부터 스페인에서 입국할 경우 14일간 격리 의무를 부과했으며 지난주부터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발 입국자에게 의무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BBC는 현재 프랑스에는 약 16만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로 활약했던 마이클 코언이 13일(현지시간) 곧 출간될 자신의 저서 ‘불충한, 회고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실화’를 출간했다.AP통신은 미국 정부가 출간을 막으려 했던 이 책이 다음달 8일 출간된다고 보도했다.코언은 3700단어 분량의 서문에서 “트럼프는 사기꾼·악당·거짓말쟁이·약탈자·인종차별주의자”라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트럼프의 진짜 모습을 처음 만나게 될 것”이라고 폭로했다.코언은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가 올해 대입 전형에서 아시아계와 백인 지원자를 불법적으로 차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미국 법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가 학부생 입시에서 아시아계와 백인 지원자들을 불법 차별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미 법무부는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들의 제소에 따라 2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예일대가 1964년 제정된 민권법 6조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 예일대는 대입 절차에서 인종과 출신 국가를 근거로 차별행위를 했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뉴질랜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을 12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다.BBC는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5월 초 이후 조용했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02일 만인 지난 11일 오클랜드지역에서 4건이 확인된 후 오클랜드와 오클랜드 남부 와이카토 지역에서 모두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도인 오클랜드 지역에 내려진 경보 3단계와 나머지 지역에 내려진 경보 2단계를 오는 26일 자정까지 12일간 더 연장하기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미국에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격화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한 주(2~8일)간 실업수당을 새롭게 청구한 건수가 96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인 110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이자 지난 3월 이후 21주 만에 100만 건대 아래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다.앞서 지난 4월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9일~4월 4일) 신규 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평가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6개국 정상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쿄신문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도쿄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평가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6개국 정상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국제 컨설팅업체 켁스트 CNC는 6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국 정상에 대한 코로나 대응 평가를 물었으며 응답 결과는 아베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1위),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2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영국이 코로나19 여파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2분기 연속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 불황에 진입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5월 영국의 1분기 성장률이 코로나19 여파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영국 언론들은 이미 지난 3월 중순부터 영국 사회 봉쇄조치가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해 2분기 성장률은 사상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영국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1분기 GDP가 2.2% 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독일과 프랑스가 최근 홍콩 정부와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의 이행 및 비준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자, 중국의 지시를 받은 홍콩이 프랑스·독일과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중단한다고 인민일보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인민일보는 최근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등에 반발하자 홍콩 정부가 프랑스, 독일과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잠정 중단시켰다고 전했다.홍콩 정부는 중국 중앙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이날부터 독일과의 조약 및 발효를 앞둔 프랑스와의 조약을 각각 잠정 중단한다.국제정치 평론가들은 홍콩 정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디어 그룹 비아콤-CBS 명예회장인 섬너 레드스톤이 97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미디어 그룹 비아콤-CBS 명예회장인 섬너 레드스톤은 미국 영화 및 미디어 회사 내셔널 어뮤즈먼트를 운영한 억만장자로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레드스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극장 체인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영화사, MTV, CBS 방송 등을 보유한 비아콤-CBS를 창업하고 키워냈으며 미디어 제국을 이끌어 왔다.BBC는 레드스톤은 내셔널 어뮤즈먼트를 통해 비아콤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참사의 후폭풍이 거세다. 레바논 국민이 연일 거리에 쏟아져 나와 정부를 비판하자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했다.BBC는 11일(현지시간) 레바논 내각이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지만 민심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폭발한 상황이라며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여파, 실업난, 위험물질을 항만에 방치한 채 대형 참사가 일어난 현 상황에 분노하며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베이루트 항만내 질산암모늄 폭발 사고로 160여명이 목숨을 잃은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란 사법부는 독일, 영국,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에 이란 기밀 정보를 넘긴 혐의로 2명에 대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BBC는 11일(현지시간) 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사법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간첩 5명을 체포했고 그중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들은 이란 국방부, 에너지 국영기업 등에서 기밀 정보를 취득해 외국 정보기관에 넘기려 하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마수드 마사헵은 이란-오스트리아 친선협회의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면서 이스라엘 모사드와 독일 정보기관을 위해 미사일과 핵프로그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