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이재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과방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일본 포럼 일정을 마치고 오후 8시 30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21일 국회 과방위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4일 열리는 ‘일본포럼’ 참석과 ‘2030 부산세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 넷플릭스 위증 관련 부분은 저녁 식사 이후 8시 반에 의결하는 걸로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의 국내 매출 산정을 두고 의원들의 날 선 질문이 오갔다. 하지만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답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김경훈 사장에게 2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플랫폼 기업 등이 포함된 부가통신사업자의 의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서비스 안정성 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통과됐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화 조치 이후에도 해당 사업자의 서비스 중단 건수는 35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 11건, 구글 7건, 페이스북 3건(인스타그램 포함), 웨이브 1건이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최태원 SK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거듭 명령했다. 24일 진행된 국회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 위원장은 “방금 SK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최 회장) 본인도 고민 중인 것 같다. 망설이지 말고 나오셔라. 안 나오시면 더 큰 불이익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출석해주시고 SK 차원에서 일본 포럼이라는 행사가 있던 걸로 안다”며 “지각 출석은 양해해 드릴 테니 지금이라도 즉시 출석해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국회의 이름으로 말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질의 과정에서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인정했지만 직접적인 경영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 자리를 빌려 전 국민 서비스 이용자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한다”며 “카카오도 처음 수익을 내기 시작한 시점부터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 알기 때문에 2018년부터 우선 투자를 결정했지만 4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망 사용료’를 향한 글로벌 CP의 역공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사업자(ISP)에게 내는 망 이용대가가 다른 나라에 너무 비싸다는 주장을 토대로 여론을 만드는 모양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제보받은 정보에 따르면 트위치는 우리나라 이동통신 3사에 망 이용대가를 북아메리카와 유럽 국가 대비 유닛당 약 30배, 아시아권에 비해 15배 높게 내고 있다. 또 모든 ISP에 내는 망 대가 중 절반 이상을 대한민국에 지급하고 있다. 장 의원이 “망 투자 규모 및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박성하 SK C&C 대표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보상에 대해선 그룹 차원의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하 대표는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께 불편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며 “보상에 대해서는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그룹 차원 논의도 하겠다.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C #카카오톡 #먹통 #국정감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질의 과정에서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도 인정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 자리를 빌려 전 국민 서비스 이용자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한다”며 “카카오도 처음 수익을 내기 시작한 시점부터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 알기 때문에 2018년부터 우선 투자를 결정했지만 4~5년 걸리기 때문에 준비가 미처 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가운데 정청래 과방위원장이 거듭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정청래 위원장은 “(최태원 회장이)지금 서울에 있는 거 같은데 다른 증인은 출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는 것은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지금 당장 국회로 출석해주시고 출석하지 않는다면 양당 간사가 동행 명령, 고발 등 어떻게 조처할지 합의해라”라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오전 감사에서 “최 회장이 21일에 불출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사태의 원인을 두고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 불러온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영진이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채 사회적인 역할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뒷전으로 한 결과라는 주장이다. 현재 카카오의 계열사는 130여곳이 넘는다. 사태 수습을 위해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사퇴하고 전사적으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를 비롯해 정치권에서도 대대적인 질타를 이어감에
[천지일보=김정필·이재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해 출석을 재차 요청했다. 불출석할 시 고발이나 동행명령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국회 과방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이 21일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시했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회에 출석해 달라고 다시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봤는데, 한 마디로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며 “오후에 다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21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종합 국정감사장에는 구글과 넷플릭스를 둘러싼 그간의 이슈로 난타전이 진행됐다. 조세 회피 논란, 망 이용대가 논쟁, 인앱결제 강제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제는 단골 이슈 ‘망 대가’… “국내법 따르겠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망 고도화를 위한 비용 부담이 필요하고 플랫폼 기업의 기여가 필요하다는 입법 동향이 있다”면서 “만약 법이 통과된다면 구글과 넷플릭스가 따르겠냐”고 묻자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21일 진행된 국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다. ◆카카오모빌리티 ‘보상 확대’ 검토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 대리운전 기사를 포함해 무료 이용자에 대해서도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상 수준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된 비판 질의에 류 대표는 “시스템적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해당 시간 발생한 오과금에 대해 이용자분들에게 전액 환불
[천지일보=김정필 김민철 기자]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일 늦은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최 회장을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을 오는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부득이한 사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출석 요구일 3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관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자격과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최종 지정된다. 이번 지정에 따라 신한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에서 회원가입과 로그인 시 문자메시지 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박완주 의원이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역무를 위한 ‘인터넷 기여 기금’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정부 부처가 조속히 입장을 정리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6일 열린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역무와 이를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사업자가 수익을 내면 그만큼 기여해야 한다는 당위적 측면에서 기금을 신설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공감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SK C&C 측과 카카오 측의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인지 시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SK C&C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에 카카오에 화재 발생 사실을 전달했다는 입장이지만, 카카오는 오후 4시 3분에 화재 발생을 인지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양사 간 30분의 시차가 발생한 것이다. 20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카카오와 SK C&C에서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A동 지하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