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2%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4%, 더불어민주당 43.1%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7%,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6.5%, 부정 60.1%)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2%p 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대통령실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하고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 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어떤 입
[속보] 尹 대통령, 내일 대국민 담화… ‘의대 증원’ 입장 발표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31.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3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파주 비무장지대(DMZ) 내 평화의 길을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게 됐다.경기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다음달 19일부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이다.시간대에 따라 2개 노선으로 구성됐다.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으로 짜여져 있다.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 출발 생태탐방로와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 유세가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는 30일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와 김준혁씨,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번 들어봐 달라”며 “‘삐’ 소리 나오는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범행 장소가 전국 각지 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천논현경찰서에 따르면 건조물 침입, 통신 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경찰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 및 체육관 등 사전투표 장소로 운영이 예상되는 40여곳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당초 A씨의 카메라 설치 장소는 인천과 경남 양산 15곳으로 파악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전국 각지에서 범행한 사실이 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유세에 앞서 부산 사상구 배재정 후보, 강릉 김중남 후보 원격유세를 통해 친윤 핵심 인사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부산 사상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이며 강원 강릉에선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데 이들은 모두 친윤 핵심 인사다.이 대표는 이날 예정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키고 “오늘 서울 접전 지역 10군데를 가야 한다. 저희가 시간이 워낙 없다. 재판도 불려 다녀야 하고 제 지역구(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양문석 후보는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앞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양문석 후보는 “이자 절감을 위해서 딸아이의 편법 대출을 했다”며 “아무리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양문석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매수금 31억 2천만원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대통령실은 29일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사는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후 25일 만에 자리에 물러나게 됐다.국방부 장관 출신인 이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됐다. 이후 이 대사가 올 1월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피성
[속보] 尹대통령, 이종섭 대사 면직안 재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새로운미래 설훈 경기 부천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경기 부천시 송내대로에 위치한 소풍터미널타워 앞 광장에서 ‘공정한 나라, 확실한 부천 발전’의 슬로건 아래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설훈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제1야당은 대통령 부부와 당대표만 지키느라 민생과 민주주의를 방치하며 국민께 희망을 주지 못했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설훈 후보는 “부천에서 정권심판은 현재 민주당 후보로는 어렵고, ‘진짜 민주당 사람’인 자신이야말로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GTX 열차 운전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결국 사임했다.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지 불과 25일만인데, 4.10 총선을 열흘 안팎을 앞두고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사퇴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총선 임박 속 도피 정국 돌파용 사퇴라는 것이다.다만 이 대사 사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화난 민심을 돌이키기는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진단이다. 부정 여론을 더 공고히 해 정권심판론을 가속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등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4%, 부정 58%)와 비교하면 긍부정 평가는 현 수치를 유지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국내 5대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장들과 만나 의료개혁 현안을 논의한다.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28일 밝혔다.한 총리는 필수·지방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정간 대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교수 집단 사직을 마주한 병원장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할 전망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가 28일 서울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범죄세력 심판’을 들고나오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시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이날 자정부터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다.국민의힘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자신하며 시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가락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동창으로 알려진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초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8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여야 지도부가 모두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 가족, 구체적으로 부인과 장모가 범죄 혐의자가 돼 있고 그것을 심판하겠다는 야당 역시 대표들이 모두 재판받으러 다니거나 피고인이 돼 있거나 또는 감옥에 가 계시거나 이런 식이기 때문에 범죄인들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것 같은 양상”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조국혁신당 약진에 대해서 “상대적인 우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