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천안교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천안교회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미용 봉사, 거리청소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해온 신천지 천안교회가 지난 23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1동 주민센터에 김치 250포기(40박스)를 전달했다. 성정1동 임기호 동장은 “일회용 행사가 아니라, 올해로 4년째 손수 담은 김치를 나눠 주는 모습을 보며 따뜻하고 진실 된 마음을 느낀다. 항상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천지
‘한글화 작업’ 의견 수렴 등 어려움 多 “십악참회 내용 부적절… 논의 필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온갖 죄업이 소멸된다고 믿어 일반 불교도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수경. 조계종 종단의례위원들의 1년 2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우리말화한 천수경 초본이 완료됐다. 지난달 29일 한글 천수경 공청회본이 공개됐다.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글 의례문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염불교육지도위원 법안스님의 한글 천수경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중앙종회의원 주경스님과 불찬범음연구소장 혜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개혁주간(24∼30일)을 맞아 한국교계가 교회의 현주소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는 학술대회를 연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와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공동주최로 오는 28∼29일 충남 천안시 안서동 백석대 국제회의실에서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백석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리처드 멀러 교수가 주 강사로 나선다. 또 네덜란드 아펠도른신학대학교 에릭 필스 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학교 대니얼 로우 교수가 주제 강연을 맡는다. 국내외 신학자 81명이 참가해 발표와 논평을 한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부산 범어사가 오는 10월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중국 장애인 예술단 초청공연 ‘생명존중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범어사가 주최하고 부산시 불교 연합회, 부산 조계종 연합회, 불교여성개발원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서 펼쳐질 공연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인 ‘천수천안관음무’로서 천수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를 기리며 인간의 고(苦)에 대한 성찰과 승화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수천안관음무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천안시 성정1동서 ‘사랑의 나눔행사’ 펼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 강사)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발‧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신천지 천안교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할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봉사 미용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천안교회 자원봉사단 10여 명은 독거노인 20여 명에게 이발‧미용‧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갑순(72, 여
“애국심과 주인의식 고취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이 광복 67주년을 맞아 국민이 애국심과 주인의식을 갖게 하고자 태극기몹을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또한 최근 일본의 거세진 영유권 주장과 대통령의 방문으로 관심이 증폭된 독도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우리의 땅–독도’ 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국학원은 한민족에게 있어 광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고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철학을 되새겨 동북아 평화를 이루자는 의도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울러 지
불자들 “영성 기독교에서 쓰는 단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개신교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성(靈性)’이란 용어가 불교계에서 불성(拂性)과 같은 개념으로 쓰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 불교사회복지포럼’에서 복지영성연구소 권경임 대표가 ‘불교적 관점에서의 영성과 사회복지’란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날 권 대표는 불교계에서의 영성과 사회복지의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그는 “영성은 인간의 실존적 한계를 초월할 수 있는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것”이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바마 대통령의 종교 자문 케빈 존슨 목사가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 커플결혼 합법화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 대치동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케빈 존슨(38·미국 필라델피아 브라이트호프 침례교회) 목사는 현재 미국 로스 앤젤레스 폭동 20주년을 맞아 미국 흑인 목회자 대표단(단장 테런스 그리피스 목사)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이다. 존슨 목사는 ABC방송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커플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내용을 시청
“일부 세력이 충남도청에 술책부리고 있다” 충남도청 “행정, 법과 규정대로 진행할 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단법인 설립으로 각종 소송 등 논란에 휩싸이며 사면초가에 놓인 찬송가공회가 일격을 가하고 나섰다. 하지만 최근 재판에서 패소하는 등 찬송가공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과정에서 나온 반격이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히려 재단법인이 취소될 위험에 놓였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천안 찬송가공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30차 정기이사회에서는 4년 임기를 마친 이광선 목사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기 부진과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지난해 찬송가 발간이 100만 부를 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는 최근 충남 천안시 대흥동 찬송가공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30회 정기총회’에서 “2011년 찬송가 발간이 90만 부에 그쳤다”고 보고했다. 이는 평균 발간 부수인 150~200만 부에 크게 못 미친 결과로, 50~100만가량 줄어들었다.찬송가공회 박노원 총무는 “경기가 예전보다 부진하다. 또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찬송가를 찾는 발길이 많이 줄었다”며 “여
원효ㆍ의상ㆍ윤필 고승 3명, 幕 짓고 수행․정진한 곳 자녀출생ㆍ무병장수 기원… 전국에서 사람들 몰려와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기에 여인들은 빌고 또 빌었다. 그리고 아이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단단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의 코를 갉아내 그 돌가루를 삶아 마셨다. 서울 주변 4대 명찰 중 하나로 꼽히는 삼막사. 삼막사는 불교신앙과 더불어 남녀근석, 칠성각 등 토속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사찰이 들어서기 전부터 부근의 바위에서 자녀 출생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민간 토속신앙이 탄생했다. 삼막사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국가 없는 종교는 있을 수 없다. 우리 종단은 국가 성장을 제일주의로 삼는다.” 율종 불교조계종(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천안함 폭침 2주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혜인스님은 성명에서 남북한이 서로 공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스님은 성명에서 “남과 북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외세에 의존할 게 아니라 스스로 협상해 통일을 이뤄야 하는 시점에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북한에 인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낌없이
7대 종단대표, 류우익 통일부장관 오찬… 3월 말 남북 종교인 교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통일기금 조성과 관련해 종교계의 의견을 경청했다.7대 종단 지도자들은 19일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통일기금과 남북 종교계 교류 사업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종단 대표는 “류 장관이 (정부가 추진하려는) 통일기금 조성을 위해 종교계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였다”며 “종교계에서도 통일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가) 앞으로 다가올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인 고준환 박사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실록인 ‘칠금산(七金山)’을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남북통합 근현대사의 통사실록이다. 고준환 박사는 대한민국 ‘근대(近代)’를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개항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8.15해방까지, ‘현대(現代)’를 8.15해방부터 2010년까지로 시대를 구분했다. 이 책은 사대 식민사학과 유물 계급사학을 지양한 민족자주사학으로서 자주성, 객관성, 민주성, 세계성의 통사서이다. 전체 흐름을 살리면서 중심적인 내용을 담고 일화도 많이 수록했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 충청남도 천안에 재단법인을 설립한 (재)한국찬송가공회가 이번엔 서울로 법인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재)한국찬송가공회는 지난 12일 충남도청에 소재지 변경에 의한 정관개정 요청을 신청했고 도청은 다음날인 13일 서울시 문화예술과로 해당공문을 보낸 상태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도청에 법인 설립 취소 요청을 계속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롯한 교계 단체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이전 승인이 나면 이들이
생명밥상운동 확산, WCC 총회 준비 총력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진보적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해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지난 12일 신년 간담회에서 ▲생명밥상운동 확산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 ▲2013 WCC 총회 준비 총력 ▲연세대 정관개정 문제 해결 ▲홈리스(노숙인) 문제 해결 등 중점 사업을 밝혔다. 김 총무가 강조한 ‘생명밥상운동’은 건강한 먹을거리로 생명의 밥상을 차려 공손히 먹고 음식을 남기지 않음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 하나님의 창조세상을 보존하고 살리는 것을 말한
‘하늘의 왕궁’ 이 땅에 내려오길 염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시사철 변하지 않고 늘 푸른 소나무 밭이 펼쳐진다. 솔숲에서 부는 상쾌한 공기를 맞으며 500여 미터 남짓 거닐다 보면 어느새 수운교천단에 다다른다. 대전시 자운대 금병산 자락에 위치한 수운교천단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수운교천단은 1929년에 세워진 목조건물로서 수운교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됐다가 1999년 5월 26일 대전유형문화재 제28호 로 재지정됐다. 수운교는 동학을
“천안함 사태 이후 식량지원 제한… 재개 촉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가 지난 10~13일 평양을 방문해 식량을 지원한 것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18일 발표하며 또다시 정부에게 인도적 대북지원 재개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NCCK는 “천안함 사태 이후 5.24조치로 식량지원 등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정부 측에 조건 없는 인도적 대북지원이 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CCK는 지난 5월 중국 애덕기금회를 통해 밀가루 172톤을 북한에 지원한 데 이어 11월 11일 개성 봉동역을 방문, 조선그리스도교
회관 기금 7억여 원 등 다른 용도 지출[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재정 유용이 심각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원교단들이 한기총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예장개혁 등 10개 한기총 회원교단은 지난 16일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을 포함해 김운태 총무와 배인관 재정국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고소인들은 한기총 횡령의혹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소장에 나타난 한기총의 재정유용 의혹 내용은 회관 건립 기금, 아이티
회관 기금 7억여 원 등 다른 용도 지출… 10개 교단 고발 나서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재정 유용이 심각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원교단들이 한기총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예장개혁 등 10개 한기총 회원교단은 16일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등을 서울중앙지법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고소인들은 한기총 횡령의혹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소장에 나타난 한기총의 재정유용 의혹 내용은 회관 건립 기금, 아이티 구호 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