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IBM과 손잡고 차세대 혁신기술인 양자컴퓨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허브 도시 조성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전 세계 ICT 분야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각 산업과 개발자들에게 양자 이점(quantum advantage)을 제공할 양자컴퓨팅 생태계가 부산에서 구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10일 양자컴퓨터 기술개발의 선두주자인 미국 IBM·한국 IB
[서울=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BTS 정국에게 위촉패를 수여한 후 손하트를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와 광고 영상을 제작해 엑스포 유치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이정재씨를 비롯해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이가 출연했고, 지난 11일부터 방송·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전파를 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 마케팅 코드를 광고 영상에 접목했다. 세계관 마케팅은 마블, BT
고물가 불안 등 대응방안 논의 5대 분야·10개 과제 대책 발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책 마련 부산형 긴급복지대상 2배 확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의 여파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14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소상공인·소비자·창업·관광·청년 등 각 분야 현장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민생경제 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민생경제 안정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민생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에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외교부, 기업대표들과 함께 민관합동단을 구성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전개한다. PIF는 호주를 포함하는 태평양 제도 지역협력기구다. 이번 참석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투표권이 있는 태평양 국가의 고위직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유치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 18개 회원국 중 B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과 함께 부산경제를 이끌어나갈 신임 경제부시장에 이성권 전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대통령실 미래전략비서관으로 내정된 김윤일 전 경제부시장의 후임으로 이 전 특보를 7월 5일 자로 임용하며 본격적인 박형준 호의 진용을 꾸렸다. 신임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산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4년 30대 나이로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와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가 6일 문을 연다. ‘ICT NewWorkSpace’는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의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2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연제구에 있는 옛 동남지방통계청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050.18㎡)로 올해 4월 준공을 마무리하고 지난달에는 입주기업 선정까지 완료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ICT이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5일부터 열리는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공동으로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해운대와 북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의 외교장관, 도미니카(공) 에너지광물부장관,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중남미 국가의 장·차관 10명과 주한공관장 등 정부 부처 관
취임식날 직원차량 ‘출입통제’ 인사잡음, 교육행정 부담될듯 잇단 구설에 측근인사 개입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각종 구설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기류는 앞으로 하 교육감이 약속했던 혁신적인 교육 행정을 펼치는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하 교육감 취임식은 하루 행사임에도 규모 등 각종 잡음이 일면서 최근의 인사 논란에 이은 악재가 가중한 셈이 됐다. 이날 500여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행사에는 내빈이 몰려 앉을 자리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쓰레기 없는 깨끗한 부산 바다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해양쓰레기 시민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북항과 남항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수거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해양쓰레기 효율적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와 산하 공기업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장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산의 혁신 역량을 활짝 꽃 피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부산이 디지털 대전환과 생태적 대전환을 구현하는 거대한 세상, 그 큰 숲을 이뤄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을 내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공: 부산시)
외빈 초청 없이 검소하게 진행취임식 후 해수욕장 현장 점검“분야별 혁신속도 높여나갈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7월 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소속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부산광역시장 취임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박형준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외빈 초청 없이 내부 직원만 참석하는 검소하고 간결한 취임식을 개최한다.이번 취임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직원
부산만의 이미지, 브랜드화안전성·편의성 확보에 초점[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27일 주간정책회의에서 15분 도시 생활권 내 어린이와 부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주 이용 대상인 어린이의 안전·편의성을 고려하고 시설 디자인의 통일성을 확보해 부산만의 브랜드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부적으로는 ▲거점시설 이해 ▲상위계획·의견수렴 유사사례 ▲공간구성 원리 ▲기본 방향 및 공간 디자인 ▲공통디자인 요소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6.1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2차 PT 관련 소회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6.1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박 시장은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힘든 상황들을 다 이겨내고 오늘날의 큰 발전을 이룬 데는 빨리빨리 정신이 한몫했다”며 “현재 민간의 뛰어난 혁신역량을 공공이 따라가지 못할 때가 많다. 행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통해 부산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야구인들 숙원사업 본격화돼오규석 군수, 적극노력 ‘성과’지역경제발전 견인역할 기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이 21일 부산시의회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동의안’이 최종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기장군-부산시-KBO(한국야구위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지난 2013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결과 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기장군의 역점사업이자, 야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그간 운영예산 지원 문제를 두고 기관들이 이견
직선제 이후 첫 보수단일화전교조 인사는 당연한 선택이번 지방선거는 시민 승리최우선과제, 기초학력 강화[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6.1 지방선거 결과 중도·보수 성향의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이 초접전 승부 끝에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을 제치고 부산교육의 수장이 됐다.지금껏 부산교육감 선거는 부산시장에 가려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두 후보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승부를 펼쳐 그만큼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최근 인수위원회에 전국
소속사 “홍보대사, 긍정적 검토할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박지원 하이브 대표에게 그룹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보다 3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지는 메가이벤트로서 대한민국을 경제·문화·예술 전 영역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방탄소년단이 참여한다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시는 인류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시민 문화예술 소통의 장”[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18~19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를 개최한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문화예술 플리마켓은 신진·청년작가 등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창작자들의 작품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1월 한 달간 개최된 1회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많은 시민이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원데이 클래스, 캐
국가사업 참여 첫 사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힘쓰는 대중문화예술단체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15일 시에 따르면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문용성), ㈔한국대중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영진),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 등 4개 단체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시는 지난달 24일 대중문화예술단체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하자는 의견을 보냈으며, 이들 단체는 이에 공감하고 유치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