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된 광고, 다양한 매체로 홍보
MZ세대 세계관 마케팅 코드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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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와 광고 영상을 제작해 엑스포 유치 집중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X4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07.1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와 광고 영상을 제작해 엑스포 유치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이정재씨를 비롯해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이가 출연했고, 지난 11일부터 방송·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전파를 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 마케팅 코드를 광고 영상에 접목했다.

세계관 마케팅은 마블, BTS처럼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전략을 말하며 이러한 전략을 엑스포 유치에도 활용했다.

이번 광고의 세계관은 X4 세계관으로 세상에 없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정재씨가 X4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아린으로 X4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결국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세계관을 실현해 줄 X4 그룹 멤버들에게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맞춘 능력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X4 그룹 멤버들에게 부여된 능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분 영상, 뮤직비디오,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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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유치 홍보 뮤직비디오 속 홍보대사 이정재 모습.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07.15

11일에 공개된 광고 영상이 X4 세계관을 담은 첫 번째 콘텐츠며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를 담은 자이언티 작사·작곡의 ‘PRESENT’ 뮤직비디오도 같은 날 공개됐다. 13일부터는 X4 그룹 홍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X4엔터테인먼트의 일상을 담은 웹 예능도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배우 이정재와 X4 그룹이 함께한 TV 광고는 물론 네이버 제페토와 롯데월드타워에서 X4 쇼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시는 방송·유튜브 등의 매체와 공항·극장 등의 옥외광고 등을 활용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진행해 연말까지 대국민 붐업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홍보대사 이정재와 X4 멤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드는데 애써주신 배우들과 제작진께 감사드린다”며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에 전파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모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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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홍보 뮤직비디오 화면 자료.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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