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에서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천지일보 2023.09.01.
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에서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천지일보 2023.09.0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에서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의성문화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 전시를 의성문화원에서 오는 4~14일까지 전시된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우리 민족 기록문화의 정수로 조선시대 서책 인출을 위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 4226장의 방대한 양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는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 책판의 제작과 책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함은 물론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책판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자랑스러운 우리 기록 문화유산인 유교책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높은 수준의 문화 및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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