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K-웹툰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2월 11일부터 절찬리 전시 중이다. 해외전시 ‘ON, WEBTOON'는 온라인 전시장에서 1년 동안 진행된다. ‘ON. WEBTOON’ 온라인 전시에서는 인기 한류 드라마와 영화 작품 원작인 웹툰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하나인 웹툰 ‘지옥’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출시후 일본·말레이시아·태국·대만·인도·홍콩 등을 비롯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또한 온라인 전시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술계가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의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작년 국내 미술 시장 규모는 9150억여 원으로 지난 2020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 토큰)가 급부상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미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미술품을 향유하고 사유하려는 움직임 역시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은 서점가에서도 감지된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 미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이 2일 세계적 척추 치료 권위자인 이종서 교수를 필두로 대학병원 출신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센터별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이종서 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은 세계적인 척추 질환 수술 명의다. 지난 30여년간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 종양 등 척추 질환을 비롯해 치료가 힘든 경추 및 요추질환을 선구적으로 이끈 권위자로 통한다. 일례로 2002년에는 국내 최초 흉강경을 이용한 척추측만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미국 포브스지 ‘한국의 100대 명의’로 선정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이 제4대 병원장에 김필성 진료부원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신임 김필성 원장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 지난 3월 2일 미래의학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진엽 부민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필성 병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서울부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조정실장, 관절센터장, 진료부원장 등 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나베봉)이 1일 103주년 3·1절 맞아 서울시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을 찾아 임원진들과 참배했다.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는 1943~1945년 중국 각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했으나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광복군 선열 중 신원과 생사가 확인된 17위 합동묘소로, 1967년 한국광복군 동지회가 조성했다. 1985년 국가보훈처가 묘역을 단장, 현재에 이르고 있다.비석에 새겨진 추모시에는 “비바람도 찼어라. 나라 잃은 나그네야. 바친 길 비록 광복군이었으나 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닌, 건강히 오래 사는 것에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세로 10년 전보다 2.6년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66.3세에 그쳤다.60대 중반 이후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중요해진 건강관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치아 건강이다. 치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실제 나이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치주질환이 있으면 동맥경화, 심장질환, 당뇨병
한의약 발전 공로 인정받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연구소장이 한의약의 과학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과 국가연구개발사업 프로젝트 참여,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하인혁 소장은 지난 10여년 간 총 127건의 SCI(E)급 국제학술지 연구논문에 참여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임상근거를 마련하고 치료법을 표준화시키는 데 일조했다.또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이달(3월)의 큐레이터 추천 유물’로 ‘난도(鑾刀)’를 선정했다. 이에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층 상설전시장 ’왕실의례실‘에서 난도를 소개하고, 2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난도는 종묘 등 국가제사에 올리는 짐승을 잡을 때 사용하던 칼이다. ‘난’은 방울이라는 뜻으로,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 등의 그림에서 칼 손잡이 부분에 세 개의 방울이, 칼등과 칼코에 각 한 개씩 방울이 달려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난도 두 점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벌써 2월이 지나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도 다양한 이슈들로 문화계는 뜨거웠다. 이와 관련, 2월 문화계 이슈를 모아봤다. ◆[단독] 70년전 美종군기자가 찍은 컬러사진, 이승만 ‘납세보국’운동·지게꾼 낮잠 사진이 의미하는 것은☞(원문보기) 6.25전쟁 휴전 직후 1954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컬러사진을 천지일보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공개한다. 정 연구가에 따르면 사진은 수원 관공서에 이승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시집 ‘청구영언’이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28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歌曲集)인 ‘청구영언’과 사자모습을 본 뜬 고려 시대 상형청자(像形靑磁),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보물 지정 예고된 ‘청구영언(靑丘永言)’은 조선 후기까지 구비 전승된 총 580수의 노랫말을 수록한 우리나라 최초의 가집(歌集, 시조집)으로, ‘해동가요(海東歌謠)’ ‘가곡원류(歌曲源流)’와 더불어 조선 3대 가집으로 불린다.‘청구영언’은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반대 서명운동3월 한달간 한국인 대상으로 펼쳐이후 세계인 대상으로 실시할 것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덧 103주년이다. 3월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자유를 염원하던 독립투사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달이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사건이 있다. 최근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소식이 전해져 역사적 한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3·1절을 맞아 우리나라 국민 사이에서 반대 서명운동이 시작되기도 했다.◆서경덕 “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장 관장에 윤범모(尹範模) 관장이 재임명된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윤범모 관장을 재임명하고 오늘 오후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윤범모 관장은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미술평단에 등단한 이후 30여 년간 미술비평가로 활동했으며, 기자, 전시기획자(큐레이터), 교수, 비엔날레 총감독 등 미술계에서 한국미술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지난번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임기 중에는 미술계 담론을 주도하고, 미술 한류 확산을 위한 국내외 교류 전시 기획, 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상해(上海)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발행한 ‘독립신문’ 가운데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역사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5개호 원본이 최초로 공개된다.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에 따르면, 삼일절 103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박물관 로비(1층)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소장 상해판 ‘독립신문’ 유일본의 최초 원본 공개와 함께 일반인도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현대어 풀이’를 제공함으로써, 치열하게 전개된 독립운동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여 왕릉원에서 백제 왕실의 장례문화 흔적이 발견됐다.23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해온 부여 왕릉원 4호분의 발굴조사 결과, 백제 장례문화의 일면을 밝혀줄 수 있는 토기 2점을 새롭게 확인했다.조사 결과 4호분은 시신을 안치한 현실(玄室), 연도(羨道), 묘도(墓道)로 이루어진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 橫穴式石室墳)으로 확인됐다. 상부구조인 봉분도 비교적 잘 남아 있어서 백제 시대 왕릉 축조방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확인됐다.특히 4호분 무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문화・관광 분야의 올해 제1차 추경예산으로 130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671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방역과 관광객 대상 방역 안내를 수행할 인력 채용(3000명)을 지원하고, 500석 미만 소규모 공연장(전국 440개소)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방역 안전 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작 여건 악화에 직면한 중소 방송제작사와 영화제작사의 인력 채용(총 2000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목이 터져라 ‘독재타도’를 외쳤던 부마항쟁, 그로부터 42년이 흘렀다. 그리고 이 순간, 아직까지 이야기되지 않은, 이제는 이야기되어야 할 진실이 밝혀진다.저자는 부마항쟁에 참여해 두 번의 옥살이를 했고, 몸속에 박혀 있던 가시를 뽑는 심정으로 책을 써내려갔다. 저자의 개인적 체험으로 말한다면 ‘나의 현대사’는 1979년 10월 16일로부터 시작됐다. 그날 부산대 학생들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독재타도’를 외쳤다. 이 시위는 부산ㆍ마산의 시민항쟁으로 번졌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 이날은 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학기를 앞둔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이번 겨울방학도 코로나19 유행 속 ‘집콕’ 생활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21년 학생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교생의 32.1%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26.7%보다 5.4% 늘어난 수치이다. 신체 활동은 줄어든 반면 간식이나 야식, 고열량 인스턴트식품 섭취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식습관, 생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한의학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박사는 21일 비대면으로 열린 ‘제1회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학업에 정진 중인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한 통 큰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준식 박사는 이날 직접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12명의 한의대생들에게 전달했다.차세대 한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자생 신준식 장학금’ 사업은 향후 한의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계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고 싶을 때다. 이럴 때 전시를 둘러보며 기분 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와 관련, 도심 곳곳에서 둘러볼 만한 전시를 모아봤다.◆캘리그래피, 예술을 담다먼저 예술의전당에서는 대규모 ‘캘리그래피전’을 마련했다. 다음달 13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현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글씨와 관련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110여 점이
주독일 한국문화원 ‘K-Pop 독일어사전’ 발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이 독일의 한국문화 팬들과 케이팝 사이의 언어적 장벽을 없애줄 ‘K-Pop 독일어사전’을 유럽 최초로 발간한다.이제 독일에서의 K-Pop(케이팝)은 생소하지 않은 대중음악의 한 영역이 됐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언어 장벽 및 문화 장벽, 그리고 케이팝 팬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줄임말 등으로 독일의 케이팝 팬들이 K-Pop을 좀더 친숙하게 즐기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케이팝 독일어사전’은 독일어권의 케이팝 팬들이 이러한 장벽을 뛰어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