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웹툰 해외전시 포스터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천지일보 2022.3.6
온라인 웹툰 해외전시 포스터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천지일보 2022.3.6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K-웹툰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2월 11일부터 절찬리 전시 중이다. 해외전시 ‘ON, WEBTOON'는 온라인 전시장에서 1년 동안 진행된다. 

‘ON. WEBTOON’ 온라인 전시에서는 인기 한류 드라마와 영화 작품 원작인 웹툰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하나인 웹툰 ‘지옥’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출시후 일본·말레이시아·태국·대만·인도·홍콩 등을 비롯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온라인 전시와 더불어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원작 웹툰인 ‘지옥’의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현지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했다.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에서 열린 행사 1부는 최규석 작가와 함께 (사)웹툰협회의 권창호 사무국장이 ‘웹툰’이라는 장르의 소개와 웹툰의 영화, 드라마화 즉, 웹툰원작의 OSMU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2부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를 찾은 20명의 독자와 온라인 팬 미팅을 진행했다. 

2월 19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진행된 행사 1부에는 레드세븐의 이현석 대표가 2000년대 한국웹툰의 역사부터 한국 웹툰의 일본시장 진출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신청으로 모집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온라인에서 실시간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 진행된 최규석 작가와의 팬 미팅 시간에서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 팬의 질문에 최규석 작가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해졌다. 웹툰 작가로서의 삶을 고민해보고 긍정하고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있는가가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진지한 그의 의견을 전했다.

이번 ‘ON. WEBTOON’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여 나라별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웹툰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만화 온라인 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으며 ‘지옥’ ‘나빌레라’ ‘여신강림’ ‘알고 있지만’ ‘경이로운 소문’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클라쓰’ 7개 유명 웹툰의 소개와 맛보기 콘텐츠를 영어와 일본어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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