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로켓추진수류탄까지 동원유엔 안보리, 31일 소집돼 논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쿠데타 군부에 의한 미얀마 시민들의 희생이 날로 커지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 시위대 시민의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AAPP)는 이날까지 최소 5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AAPP는 현지시간 기준 29일에만 14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제 약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공영방송 라이(RAI)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한 데 이어 29일(현지시간)에는 약사 단체와 공동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규약(protocol)을 마련했다.규약에는 약사들이 전문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한편 약국 외부 또는 내부에 백신 접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이 담겼다.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접종이
이란 남부 농업 지역이 대규모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국영 프레스TV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이드 모에인 이란 식물보호기구 사무총장은 "지난 2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넘어온 메뚜기 떼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농경지 2000㏊(약 20㎢)가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2000㏊는 축구장 2400여개 면적과 맞먹는 넓이다.모에인 사무총장은 남부 지역 후제스탄주·부샤흐르주와 서부 일람주 농경지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고 설명했다.이집트 지역에서 메뚜기 떼가 넘어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우디 북서부로부터
[몬테비데오=신화/뉴시스]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접종 센터로 들어서고 있다. 라카예 포우 대통령은 이날 시노백 백신 1회차 접종을 했다.
[핑탕=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간) 촬영된 항공 파노라마 사진에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핑탕현의 산기슭에 지름 500m의 구면 전파망원경 패스트(FAST, 일명 하늘의 눈)가 보인다. 지상 최대 규모의 망원경 '패스트'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나 외계 생명체 흔적을 찾는 것이 주 임무로 지난 1월 가동 이래 지금까지 300개 이상의 펄서(눈에 보이지 않으나 주기적으로 빠른 전파나 방사선을 방출하는 천체)를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인공호수 타이들 베이슨 주변에 핀 요시노 벚꽃 아래 웅덩이에 방문객들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매년 3월 말 열리는 워싱턴 벚꽃축제는 1912년 도쿄시가 워싱턴시에 3000그루의 벚나무를 선물한 것을 기념한다.
네팔의 대기오염이 최근 급속히 악화되자 당국이 처음으로 휴교령을 발동했다.30일 카트만두포스트 등 네팔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네팔의 전국 학교들은 이날부터 4일간 휴교에 들어갔다.교육 당국은 수도 카트만두 등의 최근 공기질지수(AQI, 미국 기준)가 300∼400을 넘나들자 전날 회의를 열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 미국 AQI는 301이 넘으면 가장 높은 '위험' 단계로 진입한다.산자이 샤르마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이 학생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휴교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네팔 정부가 대기오
카리브해 섬나라에서 수년째 도피 생활을 해온 이탈리아 마피아가 유튜브에 올린 '쿡방' 탓에 덜미를 잡혔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마피아 조직원인 마르크 페렌 클라우데 비아르트(53)가 지난 24일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비아르트는 이탈리아 남서부 칼라브리아를 근거지로 한 악명높은 마피아 '은드랑게타'의 하부 조직에서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2014년부터 이탈리아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그는 중미 코스타리카로 도주했다가 5년 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이주해 현지 이
캐나다의 한 반려견이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인을 구하기 위해 지나가던 차를 세워 도움을 요청하는 충성스러움과 영리함을 보여 '영웅'의 찬사를 받고 있다.29일 캐나다 방송 CTV뉴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침(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헤일리 무어라는 여성이 반려견을 데리고 집 주변을 산책하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길옆으로 쓰러졌다.인근 CC(폐쇄회로)TV에 촬영돼 방송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클로버라는 이름의 커다란 하얀색 개는 주인이 쓰러지자 잠시 상태를 살피더니 심각성을 인지한 듯 목줄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전문가들이 1년 내 1세대 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잃어 변형된 새로운 백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세계 국민백신 연맹(People’s Vaccine Alliance)이 28개국 77명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이같이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새로운 백신 개발에 필요한 시간이 9개월 또는 그 이하일 것이라고 말했다.존스 홉킨스, 예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위생 및 열대 의학 대학, 에든버러 대학과 같은 유
코로나19 기원 보고서中전문가 17명 포함한 조사팀“우한 실험실 유출 가능성 無”WHO “모든 가설 추가 연구”“통찰력 없다” 비난 목소리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공동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에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됐으며,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보고가 나오기 1~2달 전부터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결론을 내렸다.코로나19 기원 중 하나로 지목된 ‘실험실 유출설’은 가장 가능성이 낮다고 이들은 전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멕시코시티=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여성들이 '빅토리아를 위한 정의 구현'이라는 낙서가 쓰인 킨타나로오주 청사 벽에 헌화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국적의 빅토리아 에스페란사 살라자르(36)라는 여성이 지난 27일 킨타나로오주 툴룸에서 여성 경관에 의해 목이 짓눌려 사망해 공분을 사는 가운데 멕시코 당국은 부검 결과 경찰관이 빅토리아의 목을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중 한 마리인 '메이저'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산책하고 있다. 독일셰퍼드 메이저는 백악관에 들어온 최초의 유기견이자 구조견 출신의 개로 알려졌으며 지난 8일 경호원을 물어 대통령 자택인 델라웨어로 보내졌다가 다시 들어왔다.
[부쿠레슈티=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코로나19 규제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규제 조치가 시행된 둘째 날, 루마니아 몇몇 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위자가 이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왔다.
“국제사회 위협, 한미일 협력 대응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 위반”이라면서 “이 같은 행위가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를 흔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와 화상 면담을 가진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은 유엔 안보리의 다수 결의를 위반하고 해당 지역과 더 넓은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일반적 원칙으
미네소타법원, 전통깨고 데릭 쇼빈재판 TV중계다른 3명은 빼고 1명만 재판, 공간 넓혀[미니애폴리스( 미 미네소타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하게 한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한 29일(현지시간)의 재판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으로 특수한 장치와 환경에서 치러져 주목을 받고 있다.종전의 재판과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재판 과정을 TV로 중계한다는 것인데, 미국의 다른 주에선 흔히 있는 일이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처음이다. 그 밖에도 법정의 배치라든가, 판사석 피고석 등
[수에즈운하=AP/뉴시스]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일주일간 좌초됐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 에버 기븐(가운데)호가 29일(현지시간) 예인선에 이끌려 나오고 있다. 인양팀은 예인선들이 이날 만조에 맞춰 선박이 좌초됐던 모래톱에서 에버 기븐호를 구난해냈다고 전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 코트 강당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성인의 최소 90%가 4월19일까지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핵화’ 조건 외교해법 강조[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남을 통한 협상보단 다른 대북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 백악관을 통해 재확인됐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준비돼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사키 대변인은 “나는 그(바이든)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것은
대변인 브리핑…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대북 접근법 재확인바이든, 후보시절 김정은과 만남의 조건으로 "핵능력 축소 동의" 언급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준비돼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사키 대변인은 "나는 그(바이든)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다"고 말했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