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건 한반도 안전에 헌신하고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대북정책 검토 관련, 병력 재배치나 한미연합훈련 변화 가능성에 대해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예단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분명한 것은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전과 안정에 헌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커비 대변인은 이어 “전 세계에 걸쳐 훈련의 주기와 범위는 평시에도 항상 검토하고 있는 사
[로마=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식당 및 타 업종 업주들의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위대는 그들의 조업 재개를 요구하며 코로나19 감염의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에 항의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군인이 총격을 가해 두 명이 중상을 입고 총격범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해군 의무 하사인 팬타훈 기르마 울디센벳(38)이 메릴랜드주 리버사이드 파크에 있는 해군과 관련한 시설에서 총격을 가해 해군 병사 2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날 제이슨 랜도 프레데릭 경찰서장은 총격 후 자신이 주둔하고 있는 포트 데트릭까지 운전해 갔다가 기지의 보안 검색대에서 제지를 당하자 도망쳤고, 이때 경찰의 총을 맞고 숨졌다.이번 총격은 지난주 4명의 사망자를 낸
이혼녀라 참가 자격없다 한때 왕관 박탈당해주최측 이혼 사실무근 확인 후 왕관 되찾아스리랑카 최대의 미인대회로 꼽히는 '미세스 스리랑카' 선발대회 시상식 도중 우승자의 자격을 둘러싼 시비로 몸싸움이 벌어져 우승자인 푸시피카 데 실바가 머리를 다쳤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4일 수도 콜롬보의 한 극장에서 열린 미인대회 시상식 도중 데 실바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왕관을 쓰려는 순간 2019년 우승자 캐롤라인 주리가 데 실바는 이혼했기 때문에 참가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왕관을 탈취했다.대회 주최측이 데 실바가 이혼하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희귀 혈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지만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고 백신을 접종하면 얻는 이득이 여전히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보다 크다고 유럽의약품청(EMA)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EMA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이번주 EMA가 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성명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로마의 한 신문에 전했다.카발레리는 EMA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5월1일 목표에서 2주가량 앞당긴 오는 19일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한미일 세 나라에 모두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북한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 건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엄중한 대응 차원과 일치하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 북한의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대응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이어 추가적인 평가 대신 “우리는 한반도와 인도·
[프레더릭=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의 포트 데트릭 안에 있는 미 해군 의무사관 팬타훈 기르마 울디센벳의 아파트에서 한 경찰관이 대응하고 있다. 울디센벳은 리버사이드 테크 공원에서 두 명의 해군 병사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후 인근 데트릭 기지로 도주하다가 군 경찰의 대응 사격에 숨졌다.
콜롬비아 보고타 재봉쇄… 칠레·우루과이, 빠른 백신 접종에도 재확산“브라질이 남미의 ‘슈퍼 전파 사건’”… 마두로 “보우소나루 변이로 불러야”브라질을 진앙으로 남미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면서 재봉쇄도 이어지고 있다.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는 오는 10∼12일 3일간 도시를 봉쇄해 시민의 외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클라우디아 로페스 보고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양성률이 20%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며, 추후 상황을 보고 봉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콜롬비아의 코로나19 누적 확
미일정상회담 앞서 위안부 문제에 바이든 행정부 관여 촉구고하버드대 등 15개 미국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들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방미에 앞서 백악관에 위안부 문제 관여를 촉구했다.한국계뿐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이 반(反) 인권·여성 범죄인 위안부 문제 해결을 백악관에 공개 요구함에 따라 인권을 우선 가치로 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하버드대 아시아 태평양 법대 학생회(APALSA)는 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해 달라는 요청이 담긴 서한을 백악관에 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입·출국 요건으로 백신 여권을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으로선 백신이 전염을 막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 문제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문제도 있다”고 강조했다.또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과 시노백의 긴급사용 승인을 놓고 WHO가 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사카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다.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0시 현재 2천656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9만711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28명 증가해 9천296명이 됐다.6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69명(27.3%) 많았다.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6일까지 23일 연속 확대했다.일본 전역의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한 후 감염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6일(현지시간) 시리아 서부 하마주(州)에서 민간인과 경찰관 등 19명을 납치했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AFP 통신에 따르면 관측소는 이날 IS가 8명의 경찰관과 11명의 민간인을 납치했으며 그전에는 바디아 사막(시리아 사막)에서 정부군을 공격했다고 전했다.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IS 대원들이 하마주 알사안 마을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다수의 주민을 납치했다면서, 일부 주민은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개했다.IS 대원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시리아 중부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전 생성 논란이 있는 가운데 유럽의약품청(EMA)의 한 고위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언급했다.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MA의 백신 책임자인 마르코 케발레리는 이탈리아 일간지 메사게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혈액 응고 현상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게 분명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케발레리는 “다만 백신의 어떠한 성분이 이러한 반응을 일으키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면서도 “조만간 백신과
관영매체 통해 얼굴은 물론 주소·SNS 계정 등도 유포군사정권 비판 앞장선 유명 코미디언 마웅 뚜라 체포미얀마 군부가 관영매체를 통해 쿠데타를 규탄해온 유명인사 신상 등을 담은 '수배명단'을 배포하는 등 비판 세력에 대한 압박을 지속했다.6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얀마 관영매체 '글로벌 뉴 라이트'는 4~6일자 지면에 '국가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뉴스를 유포해 형법 505조 a항에 따라 기소된 사람'이란 제목과 함께 명단을 실었다.공무원이 시민불복종운동(CDM)에 가담하도록 고의로 선동했거나, 불법적인 '연방의회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이 도쿄 올림픽 불참에 대해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IOC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IOC는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 올림픽 헌장에 따른 그 올림픽 게임 참가에 대한 그들의 의무를 면제해 달라는 어떠한 공식적인 신청도 접수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대변인은 “불행하게도 북한의 NOC는 IOC의 여러 차례 요청에도 전화회의를 열 입장에 있지 않았다”며 “해당 회의에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북
최다 사망국은 미국…바이러스로 55만6천명 목숨 잃어브라질서 최근 사망자 급속 증가…인도는 확진자 빠르게 늘어나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자체 집계를 토대로 보도했다.통신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후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르기까지 1년여가 소요됐지만, 다시 100만명이 추가되는 데는 약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3천175만4천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미국으로,
[홍콩=AP/뉴시스] 6일 홍콩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 시민들이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홍콩은 포장 결함을 이유로 12일간 접종을 중단했던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이날부터 재개했다.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노부부를 상대로 금품을 뺏던 강도들이 칼을 든 부부의 아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아시아계의 70대 노부부가 식료품점에 다녀오던 중 집 앞 현관에서 강도들을 만났다.현지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4명의 강도는 현관 계단 입구에서 노부부를 에워싸고 이들의 주머니를 뒤졌다.할머니는 손을 뻗어보며 저항했지만, 강도들은 힘으로 제압하고 물건을 빼앗았
영국 여성이 실제로 한번도 만난 적 없이 이메일과 전화로만 상담을 해주던 미국 살인범과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기로 해 화제다.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첼름스퍼드 출신인 나오미 와이즈(26)는 상담 전문가 교육을 받던 중 살인죄로 미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빅터 오켄도(30)를 알게 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상담을 할 수 없게 되자, 이메일과 전화로라도 상담 경험을 쌓으려 했고,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짐승'(Animal)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오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