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불 피해 홍성·당진·보령·금산·부여 대상… 수습·복구 ‘속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홍성과 당진, 보령, 금산, 부여지역이 5일 오후 8시 30분경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대상지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산불 피해를 입은 홍성·당진·보령·금산·부여 등 도내 5개 시군이다.사회재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산불 피해 지자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충남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피해에 대한 주거비와 구호
김태흠 지사 요청 하루 만에 대통령 ‘화답’삼성 도내 투자 56조… 종축장 ‘통개발’ 제안“이재용 회장에게는 첨단산단 만들고 지역 인재 선발 등 요청”[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홍성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이 하루 만에 화답을 받았다.또 김 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최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천안 종축장 전체를 삼성이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도 요청했다.◆ 대통령에 요청한 다음 날 “선포 추진”김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3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을 지시했다.이날 대책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21개 소관 부서장 및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년도 피해복구현황 및 올여름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오산시가 올여름 자연재난을 대비한 현황을 보면 전년 피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과거 피해 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대형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일 상무지구 일대에서 건축물 붕괴를 가정한 모의훈련을 시행한다.이번 훈련은 실제 건축물이 붕괴할 경우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대형사고 행동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초동 조치와 해당 부서 간 유기적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중점 훈련사항은 건축물 붕괴 때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해당 부서별 임무·역할 숙달 훈련, 상황판단회의 개최를 통한 위기단계 판단 능력 훈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가 와서 불은 다 꺼지겠지만, 집은 다 타고 남은 게 없어”김태흠 충남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조충남도, 피해복구 성금모금 창구 마련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옷이 어디 있어, 이 옷도 여기서 준거예요. 생전 처음 당한 일이라 정신이 없어요. 갑자기 이장님 전화 받고 그냥 들고 있던 가방 하나 들고 이리로 대피왔어요. 살기 좋은 우리 마을에서 불 난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제 비가 와서 불은 다 꺼지겠지. 하지만 집도 다 타고 아무것도 안 남았으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밭에서 뭐 좀 하려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12시(정오)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고성, 남해군에, 5일 오후 12시(정오)~오후 6시 창원, 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또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많게는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4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자연재난과장을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등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초기대응단계 근무를 4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4년 만에 재개되는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23일 행정안전부와 창원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시행한다.이번 축제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전환 이후 도내에서 열리는 최대 봄꽃 축제 중 하나이다.경남도는 진해루, 공설운동장, 여좌천 등 주요 행사장에 대해 합동점검하고,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축제 개최 전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경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하수관로 정비와 관로 내 퇴적물 준설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인천시는 ‘2023년 단계별 침수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공공하수도 사전 점검 및 정비 등 선제적 예방사업과 단계적 대응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수립하게 됐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난해 사업비(198억원) 보다 약 30% 가량 늘어난 2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빗물받이 확충 등 하수관로 3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8일 오후 2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화해 163ha에 이르는 산림 피해를 낸 산불이 발생 만 하루가 되기 전인 9일 오전 10시 주불 진화를 완료한 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3시간 만에 피해면적이 100ha를 넘어서는 등 초기 진화에 애로를 겪었으나 경남도는 산불발생 보고받은 즉시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박완수 도지사가 총괄 지휘하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현장 인근에 설치해 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8일 오후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이는 산불 확산으로 산림청이 8일 오후 5시 30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로, 경남도는 경찰청, 군부대, 한전 등 KT 등과 협업하며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했다.박완수 도지사는 “공무원, 유관기관 등이 협업해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산불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도 사전에 대피시킬 것”을 긴급 지시했다.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오후 3시께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588-5 인근 산불화재와 관련해 산불 진화를 긴급 지시했다.현재 새터마을, 장계마을, 관자마을, 안계마을 등 마을 주민들은 월평2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 예정이다.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만림)는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경남도 직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4대가 총출동해 산불 확대 저지 중에 있다.박 도지사는 “경남도, 합천군과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화재 진압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가 일상화되고 불확실한 재난안전 환경변화에 신속·정확히 대응하는 재난안전 대책을 마련해 안전경남 구현에 나섰다. 경남도는 재난·사고의 철저한 예방은 위기상황 발생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실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경남도는 선제적 예방, 신속한 대응, 생활 속 안전, 미래위험 대비를 골자로 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발표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경남도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10일 새벽부터 내린 눈비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말티고개에서 공단 로터리를 순찰하며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예찰과 예방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안전사고 없는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12개 부서와 읍면동으로 초기대응반을 구성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근무에 들어간 진주시는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들과 적설에 따른 도로결빙 등 안전사고 우려 상황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기상청이 2월 10일 새벽 4시 기준, 경남지역 대설특보는 총 12개 시군(진주·사천·김해·의령·함안·창녕·고성·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그중 산청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평균 적설량은 3.7cm이다. 산청군이 최대 24.6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까지 도내 곳곳에 눈 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경남도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어제(9일) 오전 11시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사고대책 수습회의를 열어 어선 ‘청보호’의 사고수습과 실종자 구조상황을 살피고, 민간어선 투입 선조치 및 가족 지원인력 파견 등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등과 함께 목포해양경찰서와 신안군수협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 등을 위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19분께 신안 임자도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에서 인천시 선적 24톤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기관실 쪽에서 물이 차오르다 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내일(30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개정된 방역지침을 고시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단계 의무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외 코로나19 동향과 조정지표(3개 지표 참고치)가 충족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가능 상황으로 평가해 오는 30일부로 1단계 의무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으로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원칙적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이 시행된 지난 2020년 8월 19일 이후 약 2년 5개월여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27일 전북도는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 발표 후 전북도 역시 중앙 방역 당국의 정책에 맞춰 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유지,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60% 달성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가 충족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다만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고위험군 ▲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 충족, 중국 유행에 따른 국내 영향 미미한 점 등을 고려해 결정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시행된다고 해서 마스크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해야 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일상생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25일과 26일 시흥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 대설예비특보 발표에 이어 25일 밤 10시 30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시흥시 전역에 많은 눈을 예보했다. 이에 시는 25일 18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가동하고, 이날 자정 비상대응 1단계로 격상했다. 26일 오전에는 시흥시 전체 공무원의 1/2가량 인원의 동 주민센터 지원근무를 통해 횡단보도, 버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