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4일 화순군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화순군 응급의료협의체는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등 응급의료 관련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화순군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관내 의료기관의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병원의 야간 연장 진료와 응급의료시설 등의 비상 진료체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건강한 사람이 열을 가지고 있다면 장애인은 다섯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둘만 내어줘도 나는 여덟, 장애인은 일곱으로 비슷해지잖아요. 이런 게 돌봄이고 나눔이라고 봅니다.”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서울정민학교. 공립특수학교인 이곳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활동지원사를 통틀어 ‘보현(가명)이 할아버지’ 김무선(가명, 76)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보현이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사실 그는 보현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김씨는 65세 때 은퇴한 이후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돼 올해로 11년째 보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아교육진흥원, 소속 학교, 연계 기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놀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5월 2일 70여 가족과 함께 어린이날 특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가족 초청 행사 프로그램은 실내체험활동 및 퍼포먼스 행사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레이져-버블-마술쇼 등의 공연과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Be us for Earth!’를 진행한다.우리은행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캠페인 기간 본점, 영업점,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4·16민주시민교육원’을 방문해 “아픔의 장소는 결국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5일 ‘4·16민주시민교육원’을 ‘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직원 10여명과 함께 4·16민주시민교육원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책상에 일일이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한의사 1명으로 보건소에 한의과 1명, 보건지소에 의과 2명이 배치된다. 이로써 관내 공중보건의사는 총 20명(의과 9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하게 됐다.송인헌 군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및 파견에 따른 진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읍면 보건기관 내 순회진료를 강화하고 괴산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고 가도 저희(유가족)에게는 힘이 돼요.”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 4.16기억교실’. 한 유가족은 기억교실을 찾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해설을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향해 “늘 있을 것 같은 가족들이지만 그렇지가 않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평소에 부모님 많이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해드리라”고 당부했다.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탑승자 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비맥주가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비맥주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2016년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8년간 전국에 총 11개소의 행복도서관을 열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역동적인 게임은 물론 고화질 영화 등 콘텐츠에 따라 화질을 맞춰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탁월한 성능과 선명한 화질,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32GS95UE’은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전환하며 즐기는 ‘듀얼 모드’를 VESA로부터 인증받았다.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고주사율과 고해상도 모드가 전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 등), 항공 등의 제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의 미주권 수출 증가, 컨테이너선·드릴쉽의 유럽연합 수출 확대, 미국 항공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경남도는 이러한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20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상 진료체계 운영 등 의료현장을 긴급·점검했다.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장기적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구복규 군수와 김영록 도지사는 관내 수련병원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비상 진료체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위로·격려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업무 피로도가 누적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파나마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학생 수가 1400여명 규모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태블릿 기기 45대와 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
김태흠 충남도지사·대학병원장·의료원장 간담회, 현황·대책 공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정부의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대학병원·의료원과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장, 4개 의료원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달 23일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있다.현재 관내 병․의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개 병원과 31개 의원이 진료를 하고 있어, 진료거부, 수술연기, 이송 등 일반․외래 환자 진료 차질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군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이장회의 서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필수 의료 4대 정책패키지, 문 여는 병․의원 정보제공 안내, 비대면 진료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하시장은 지난 11일 군포시청 직원 업무용 컴퓨터 알림창에 당부글을 올렸다. 지난 8일 한지자체 공무원의 영결식 소식을 듣고 준비한 글이었다. 도로파손으로 민원을 제기하던 민원인이 이를 응대하던 직원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압박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시장은 행안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복되는 민원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대응요령과 지원에
4월 23일~7월 14일 충무아트센터서 공연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 연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감성 가득한 티저 영상으로 본 공연에 대한 설렘을 유발했다.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감각적인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돋보인다.강을 배경으로 한 여인이 쓸쓸히 서있는 가운데 흐르는 강물에 이어 만년필 잉크가 종이에 떨어지고, 회중시계가 떨어지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하며 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병원을 이탈한 7천명의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정부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전공의들은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이상 늦어진다며 근무지 복귀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약 9000명이 사직서를 냈지만 지금 현장에 이탈한 인원은 7000여명이다. 7000여명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가 돌입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공백 감당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면허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전국적으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의료공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성명을 통해 의료진들에 본업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조 시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있다.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 정말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이어 “혼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사·간호사·공공보건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이번 시국에 우리 지역에서 촌각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8일 삼성창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병원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전공의 부족과 비상진료체계 전환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공의 등 집단행동 자제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창원시도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관련해 “시민들의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신천지가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증진하기 위해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신천지는 교류를 원하는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들을 초대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서를 교류하는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했습니다.지구 반대편에서 온 인사들을 포함해 여러 나라 다양한 종단의 종교지도자 8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3박 4일간의 일정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뿐만 아니라 10개 종교가 함께하는 기도회와 계시록 스피치, 종강 시험 등 기독교 경서에 대한 이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