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7일 “만약 교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정부는 전공의에게와 마찬가지로 교수들에게도 도를 넘는 비난과 사직 금지 요구, 국공립대 교수 사직 시 징역 1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이런 상황을 촉발한 정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대한축구협회를 직격했다.홍 시장은 27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불발과 관련,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며 대한축구협회를 연이틀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한 건가”라며 질타했다.“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끌려 나가는 수도 있다. 스포츠맨답게 처신해라”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새로운 개념의 제작지원 프로그램 ‘안산리서치’를 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6일 공개한다.‘안산리서치’는 안산의 시선을 담은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허나영’의 ‘표류백화점’과 ‘프로젝트WAE’의 ‘나도 이민자다!’(2023), ‘운 프로젝트 그룹’의 ‘지문 프로젝트-안산’(2019),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2-물질하다’(2018) 등의 공연을 축제에 선보인 바 있다.올해 안산리서치는 안산만의 특색을 살린 거리예술 콘텐츠 개발 및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27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 후보 20명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시즌 15골, 9도움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다.손흥민은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일렉트로닉아츠(EA) 스포츠의 FC24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된 가운데 야권이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영수회담을 앞두고 후보 임명이 이뤄진 만큼 정치권에선 ‘시기’와 ‘공정성’에 주목하고 있다.현재 대통령실은 이 인선이 특검법 발의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공수처에 새로운 수장이 임명되면서 ‘특검’ 명분의 약화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온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인 오 변호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20개 이상 대학에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도 대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나섰다.세계 곳곳의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각각 나타나며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먼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항의하는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코네티컷에 이르기까지 캠퍼스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명의 학생과 일부 교수까지 체포됐으며 때로는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캠퍼스의 가자지구 연대 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중재가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휴전 제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알하이야는 “하마스는 4월 13일 이집트와 카타르 중재자들에게 제시한 제안에 대한 시오니스트 점령군의 공식 답변을 오늘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6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158엔선을 넘어섰다.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7일 엔/달러 환율이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8.4엔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가 된 것은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이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현재 0∼0.1%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일본은행 발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 20여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부터 주 1회 정기적으로 휴진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온라인 총회를 연 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주 1회 휴진을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 조정할 예정이다. 또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회송해 교수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유지할 방침이다.전의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2024년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4월 25~26일 양일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워크숍 은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상임감사 및 감사담당자 22명이 참석했다.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는 지난해 iH,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4개 기관 감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식 발족됐다. 올해는 iH가 초대 회장사를 맡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날 워크숍은 협의체 운영 방안 협의 및 운영회칙 사인회,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문호승 원장의 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호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수원8)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다문화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위한 토론회가 2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주제 발표를 맡은 하정봉 순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인 일본의 ‘다문화 공생 정책’을 참고해 취사선택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또한 그 나라에 온전한 정착을 위해 정착 외국인도 언어, 문화학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는 재난안전시스템학과 김혁중 교수와 에너지기후환경융합기술학과 박사과정 강태우 학생이 2024년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온도 차이에 의한 도로변 환경의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 농도 변화에 관한 연구’로 도로에서 발생되는 타이어 및 도로포장체 마모의 미세먼지 입자 농도를 분석해 미세먼지저감 기술의 적용 전·후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실험 결과를 도출했다.김혁중 교수는 “미세먼지와 기후위기로부터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각각 발표했다.회담은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결정됐으며,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담은 ‘민생’과 ‘협치’를 국민들에게 얼만큼 보여주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국정 난맥상 해소’에, 민주당은 ‘국정기조 전환 방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요 공약이자 경기도교육청의 현안 사업이었던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이로써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돼 본격적으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는 지난 3월 1일 폐교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장 부지에 자리 잡게 된다. 용인시는 약 45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7990㎡에 2개 학과·24학급, 384명 규모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중앙·지방 간 현안 살피고 협력 다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지방행정 관련 국가정책의 집행에 관한 사항과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도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태흠 지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시도 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부단체장 경험 발표 및 논의, 핵심 안건 논의, 협조 안건 발표 등의 순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잘못 기술한 국방부의 장병 정신교육 교재가 발간되기 전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묵살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26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독도 기술 관련 감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면서 담당 국장과 과장 등 4명에 대해 경고와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말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발간해 일선 부대에 배포했는데, 해당 교재는 독도를 센카쿠열도, 쿠릴열도와 동일시하면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됐다.논란이 일파만파로 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수출 호조에 내수가 반등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거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미·중·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올 1분기 수출 실적과 주요 지역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8억 달러(약 225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