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대변인, 中인권침해가 원인종전선언 영향 가능성엔 의견 분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인데, 베이징올림픽을 ‘종전선언’과 함께 한반도 ‘평화 이벤트’의 무대로 활용하려던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백악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공식화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항구적 평화 진전시켜야”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협의와 관련,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대북 문제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한미 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김 대사의 방한과 관련한 연합뉴스 질의에 “김 대표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조율을 지속하기 위해 정의용 외교장관, 노규덕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 고위 당국자들을 만났다”고 말했다.또 “김 대표의 방한은 3개월 동안 두 번째로, 대북 관련 이슈 등 한국과의 긴밀한 협조
“북한, 주민 착취해 핵무기 개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27일(현지시간) 국내·외에서 제기되는 대북제재 완화 주장과 관련해 “제재는 북한의 민생이 아닌 핵·미사일 개발을 겨냥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제재는 역내와 국제 평화·안보를 위협하는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계속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개발하는 북한의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가해졌다”고 말했다.앞서 표트르 일리이체프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 국장은 지난 19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유엔
“모든 유엔 회원국, 제재 결의 이행 의무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 국무부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경제협력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이 장관의 남북경협 발언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한 뒤, “우리는 앞으로도 유엔 회원국 모두가 계속 그렇게 제재 결의를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23일 경제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코로나 백신·치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미 자유무혁협정(FTA) 발효로 미국의 대형 로펌이 한국 법률 서비스 시장에 첫 진출한다. 15일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다국적 로펌 ‘맥더못 윌 앤드 에머리(McDermott Will & Emery LLP)’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에 한국 첫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 의회와 한국 국회에서 비준된 FTA에 따라 외국 로펌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법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맥더못은 지난 30여 년간 다국적 기업의 상거래 활동을 대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고 한국 기
여야 “국내에 미칠 영향” 촉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국정 현안에도 지각 변동이 감지된다. 여야는 일본 지진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당장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 13일 양당 원내대표 협의를 통해 14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등 4개 상임위를 소집해 현재 재외교민의 안전문제와 국내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대책을 검토했다. 특히 지식경제위에서는 지식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