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22주년을 맞은 네이버 지식iN이 지난 24일 사용자들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답변 생산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질문 마감 기능 종료 ▲여러 개의 답변 멀티 채택 ▲무제한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 ▲답변 투표 기능 등이 지식iN에 새롭게 도입됐다. 사용자들이 하나의 질문에 다양한 답변과 의견을 제시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고 질문자와 답변자의 소통 기록이 누적된다.구체적으로 지식iN 질문에 대한 마감 기능이 종료되고 답변 채택 수 제한이 없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초대형 미사일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가던 9회 쐐기 1점 홈런을 쐈다. 시즌6호 홈런이다. 워싱턴 투수 맷 반스의 스플리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고, 타구는 굉음을 남기고 순식간에 관중석 너머로 사라졌다.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워싱턴 야수들은 모두 ‘얼음’이 되고 말았다. 꼼짝 않고 서서 시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관광객 유입으로 극복하기 위한 전남 강진군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작은 면 단위인 강진군 병영면이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로 불야성을 이뤘다.군은 지난 19일 불금불파 시즌2 개막 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금요일부터 다음날인 토요일까지 이틀간 병영면에서 펼쳐지는 불금불파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선 8기 강진군의 프로젝트로 지역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사과꽃 개화 시기 적과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2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일손부족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과다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꽃이 한창 피어 있는 상황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꿀벌에 피해가 발생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과수농가에서는 적과제 사용 시 적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순경이 밀고 당기고 막 때려. 나가라고. 총소리도 몇 번을 들었어. 을지로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데 빠방 쏘더라고.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길이 환해지고….”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형님 박진규씨의 묘역에 참배하던 박응수(90)씨는 64년 전 그날의 일을 어제처럼 떠올렸다. 박씨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0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형님과 데모했다.“서울 시청 앞에서 나는 이쪽에서 싸우고 형님은 저쪽에서 데모하고. 나는 곤봉에 귀를 맞아서 피가 났어.”박씨는 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여객선에서 희생된 304명을 추모하는 10번째 기억식이 열렸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기억‧약속‧책임’을 주제로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유가족과 여야 정치권 인사,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일반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무대에는 진도 팽목항의 빨간색 등대 모형이 설치됐다. 양옆 현수막에는 ‘국가책임 인정’ ‘대통령 공식 사과’라는 문구가 노란색 글씨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예년보다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어진 가운데 전남 강진군에서는 벚꽃과 서부해당화가 피기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강진군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를 지난 6일 남미륵사 일원에서 시작했다.강진원 군수와 이호남 강진군 축제추진위원장, 남미륵사 법흥 주지 스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강진교육장, 김금수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축제를 개막했다. 이어 200여개의 풍선 날리기 행사로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방불케 하는 정교한 수법으로 거액의 현금을 탈취하는 절도사건이 벌어졌다.4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LA타임스와 KABC 방송 등에 따르면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LA 북쪽 샌퍼넌도 밸리 지역에 있는 보안업체 '가다월드'의 현금 보관시설에서 3천만달러(약 404억원)의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LA경찰국(PD) 관계자는 이 시설이 절도를 당했으며, 범행을 벌인 일당이 건물 지붕(옥상)을 뚫고 침입해 내부 금고에서 돈을 빼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KABC가 헬리콥터로
부활절 연휴 기간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사자꼬리원숭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라이프치히 동물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설점검 중 15살 암컷 사자꼬리원숭이 '루마'가 사육장을 벗어난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동물원 측은 사육장에 침입한 흔적이 뚜렷하다며 포획 과정에서 루마가 다쳤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인 12살 수컷은 외관상 다치지 않고 사육장에 남았지만 포획 시도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덧붙였다.라이프치히 경찰은 탐지견을 투입해 추적중이며 용의자 단서를 알고 있으면 제보
최병용 칼럼니스트최근 중국에서나 봄 직한 지하철 내 민폐 행위 영상이 많이 알려져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이젠 동방예의지국이란 단어를 쓰기조차 부끄러울 정도다. 일명 ‘지하철 콧물녀’는 지하철 의자에 신발을 벗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손으로 코를 푼 뒤, 흥건한 콧물을 의자에 닦은 민폐 승객을 가리킨다.다른 승객이 “거기에 닦으면 다른 분에게 콧물이 묻지 않겠냐”고 제지해도 콧물을 닦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이 정도 행위를 할 정도면 정상인이 아니라 정신이 아픈 환자에 가깝다.도시락에 비닐장갑까지 들고 와 지하철에서 거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한 가운데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울산대 의대 교수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 400명가량도 25일부터 자발적 사직서 제출에 나섰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비상총회를 열고 이날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비상총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진이 참석했다.서울대 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약 400명의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의대 비대위의
22일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개악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가 내년도 봄 학기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와 지리, 공민(사회) 등 사회과 교과서 총 18종을 분석한 결과 임진왜란부터 일제 식민지 지배와 태평양전쟁 조선인 강제징용까지 한일 관련 역사 기술이 후퇴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피해는 건너뛰고 "일본 무사와 민중 고통"2020년 검정을 통과한 제국서원 기존 역사 교과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의 결과에 대해 "7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시차출근제 30% 도입의 다양한 효과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27억원이 절감돼 연간 1조 3382억원의 효과가 나타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이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를 통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해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양평고속도로(총사업비 1조 7695억원)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표창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정 발전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되고 있다.이번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2명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임지은 주무관, 어촌발전과 정성구 사무관이 영예를 안았다.우주항공산업과 임지은 주무관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홍보와 입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화커넥트가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2층 마켓존(Market Zone)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외식 브랜드 토끼정을 서울역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토끼정 최초의 특화 매장인 ‘토끼정 스테이션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문을 연다. 서울역의 활기참을 반영한 밝고 따뜻한 인테리어 콘셉트와 함께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단독 메뉴 5종을 선보인다. 테이크아웃 메뉴 도입 · 1인석 운영 등 열차 이용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마련한다.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4일 대전을 찾아 “22대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 대결이며,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가 가능할지 여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이곳, 대전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는 출범 이후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첫 회의를 대전에서 개최하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향교가 14일 대성전에서 기관 단체장 및 지역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춘기 문묘석전대제를 거행했다.석전대제는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써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드리는 제례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다.부안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 공자의 기신일(忌辰日)과 탄강일(誕降日)에 제례의식을 봉행한다.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에 부안향교 전신배·채영석 유림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