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교착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거점으로 동부지역(돈바스)을 선택했다. 두 나라 사이의 접경으로 일부 지역은 이미 친 러시아 진영으로 넘어간 곳이기도 하다.

세계 군사력 2위인 러시아는 25위의 약세 우크라이나로부터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푸틴의 입장에선 전쟁의 명분도 성과도 없는 전쟁에 그야말로 체면이 말이 아닐 것이다.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등 주요 도시 공략이 힘들어지자 전세 역전을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봐야 한다.

우크라이나 군은 수도 키이우를 완전 탈환했으며, 전열을 가다듬으며 재무장하고 있다.

어쨌거나 이 글을 쓸 때는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엔 화염이 하늘을 뒤덮었을 것이며 전세는 오리무중이며 예단하기도 어렵다.

동서 패권놀음에서 기분이 나쁘다고 약속도 협약도 한순간에 종이쪽지가 되는 알 수 없는 세상,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지금 지구촌은 힘이 있다고 영토를 공격하고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은 민간인을 학살해도 속수무책이다.

수많은 생명이 이 순간에도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명분 논리에만 급급한 채, 선뜻 해결책을 못 내놓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아니 사람의 고안(考案)으로 해결책이 있기나 할까.

나만, 또는 우리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적 발상으로 세상은 그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을 뿐이다.

지구촌에 세계평화를 위해 설립된 기구가 없지는 않다.

먼저 ‘국제연맹’은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0년 미국 윌슨 대통령에 의해 국제평화유지와 협력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최초 국제평화기구다.

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1945년 세계평화와 각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오늘날 유엔(UN)이라 부르는 ‘국제연합’이 창설됐다.

하지만 한마디로 유명무실하다. 국제평화기구의 논리는 그야말로 이율배반적 논리로 ‘전쟁을 막기 위해선 전쟁을 해야 한다’는 모순의 극치를 보이며 오늘날까지 지속돼 왔으니, 그 실체는 바로 소위 말하는 ‘평화유지군’이다.

유엔평화유지군의 평화논리는 강대국(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세계 현안에 즉시 개입해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꼼수에서 비롯된 불균형적 권한 행사였으며, 그 같은 속임수로 지금까지 지구촌의 약소국들을 농락해왔다 해도 틀리지 않다.

한마디로 세계평화라는 미명 하에 지구촌 약소국들의 평화유지 대신 전쟁의 빌미를 제공해 왔을 뿐이다.

강대국 일방통행식 유엔 내지 상임이사국이 그대로 상존하는 한, 지구촌은 평화는커녕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말 것이다.

이미 예고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가운데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의 희생만 늘어나고 있지 않은가.

이제 유엔의 개혁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게 될 것이다.

유엔 상임이사국의 만능 거부권과 같은 초법적 일방주의와 아프리카 및 남미국가의 배제 등 지역적 불균형 등 안보리 개혁의 신호탄은 벌써 날아올랐다.

신의 뜻일까. 세계평화는 이미 사람의 생각과 약속과 무력과 정치와 외교로는 불가능함을 역사를 통해 알게 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러한 때, 지구촌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은 평화의 사자(HWPL 이만희 대표)를 통해 지구촌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방안을 구속력 있는 법적 장치로 만들고자 작성된 법률 문서 곧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를 온 세계에 공표했다.

HWPL은 권위 있는 세계 법률 전문가 21명을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로 구성, 총 10조 38항을 만들어 2016년 3월 14일 전 세계에 공표했다.

DPCW 10조 38항은 세계 유수의 법학자들이 앞서 언급한 그동안의 평화기구와 협약 등의 모순점들을 분석 보완해 제정했다.

중요한 것은 신(新) 지구촌 전쟁 종식과 국제법 제정인 DPCW 10조 38항엔 사람의 뜻이라기보다 하늘의 뜻이며 정신이 담겨 있다는 사실에 방점이 있다.

이만희 대표는 예수님이 보내신 이 시대 대언의 사자며 평화의 사자라는 점이다. 이 대표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평화의 답은 ‘지구촌 전쟁종식과 국제법 제정’과 ‘경서 비교작업을 통한 종교통일’이다.

경서비교작업은 전 세계에 설립된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지금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신천지 계시록세미나와 이어지는 후속 세미나들을 통해 지금 지구촌은 진리로 하나 돼 가고 있다는 점이다.

전쟁종식 국제법제정 또한 지구촌 각국의 지도자들이 공감하고 동참하고 있으며 지구촌 평화의 사자들에 의해 지구촌은 새 국제평화법안과 함께 평화의 물결로 뒤덮일 것이다.

참혹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새벽닭이 울기 전이 가장 어둡다 한 말이 그래도 위로가 될 수 있을까.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고 버텨 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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