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85%에 육박한 가운데 14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85%에 육박한 가운데 14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병상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 정부가 국립대병원은 물론 공공병원과 군 의료 인력까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집중 투입하는 등 특단 조치를 가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병상위기’ 국립대병원·공공병원·군인력 투입… 비상체계 본격화☞(원문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병상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 정부가 국립대병원은 물론 공공병원과 군 의료 인력까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집중 투입하는 등 특단 조치를 가동했다.

◆[르포] ‘용산의 슬럼’ 서계동, 오세훈 표 ‘신통기획’으로 봄 올까☞

“내가 80세가 다 됐는데 재래식 화장실밖에 없는 이런 곳에서 산다고 말씀드리기도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음식 배달시켜 먹기도 부끄럽고 ‘누가 이런 데 사냐’고 생각할 것 같아요. 가진 게 없어 이런 곳에 살아온 나를 원망해야지…”

◆당국 “오미크론, 1~2달 내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 폐렴증상 5명 보여”☞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국내에서 1~2달 내로 우세종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델타변이에 비해 2차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고 폐렴증상을 보인 환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서계동 주민들은 상하수도 설비마저 온전치 않은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 생활한다. 사진은 주민들이 사용하는 재래식 화장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1.12.18
일부 서계동 주민들은 상하수도 설비마저 온전치 않은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 생활한다. 사진은 주민들이 사용하는 재래식 화장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1.12.18

◆위중증 1000명 안팎… 당국 “버겁지만 치료에 큰 차질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 안팎을 찍으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연일 위험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방역당국이 아직 실제 치료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文 “병상 확충 특단의 조치… 공공 의료인력 최대 투입”☞

문재인 대통령이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다시 원격수업·등교 병행… 전면등교 ‘중단’☞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오늘(20일)부터 수도권 내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소재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해 이뤄진다. 학교 방역을 위한 다급히 내린 조치이지만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잠시 멈추고 방역 강화조치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학교 등에서 등교·원격수업 병행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중학교에서 교사가 2학년 학생들과 과학 과목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잠시 멈추고 방역 강화조치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학교 등에서 등교·원격수업 병행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중학교에서 교사가 2학년 학생들과 과학 과목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0

◆당정 “내년 보유세에 올해 공시가 적용 유력 검토”… 또 대선 표심 위한 움직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만약 이대로 시행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동결되고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정되는 각종 복지혜택 기준도 유지되게 된다.

◆위중증 997명, 사흘째 1000명 안팎… 신규확진 5318명(종합)☞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7일 위중증 환자 수는 997명으로 사흘 연속 10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文 정부 차별성 강화하는 이재명… 코로나 극복 챙기는 윤석열☞

내년 대선이 약 79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천지일보DB

◆文대통령, 오늘 당정청 주요 인사와 내년 경제정책방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회의가 끝난 뒤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공수처 이규원 사건 검찰 재이첩에 “출범 이유 퇴색… 시점도 문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중천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유출 의혹’을 받는 이규원 검사의 사건을 검찰로 다시 이첩하면서 공수처의 그간 태도와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 사건의 공수처 우선권을 강조해놓고는 그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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