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남해군청과 군의회 일대 모습.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1.3
남해군청과 군의회 일대 모습.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1.3

선정된 4팀, 2단계 지명초청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남해군이 최근 신청사 건축을 위한 1단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설계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은 1단계 공모에서 당선된 4개팀과 지명건축가 3개팀 등 7개팀을 대상으로 2단계 심사에 들어간다.

1단계 당선작은 예주건축사사무소, ㈜라움건축사사무소, ㈜소보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지명건축가는 국립현대미술관·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설계한 민현준, 다음 스페이스닷원·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을 설계한 조민석,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쌈지길을 설계한 최문규 건축가로 정해졌다.

2단계 공모에서는 참가초청비 3000만원과 1등 당선팀에는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주고 2등에게 4000만원, 3등에게 3000만원, 4등에게는 2000만원씩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남해읍 망운로9번길 12 일대 1만 8395㎡ 부지에 공사비 574억원, 설계비 38억원을 투입해 1만 9806㎡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공모 2단계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참가 신청, 내년 1월 18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받는다. 공개발표와 본심사를 통해 내년 2월 1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제출된 7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 전 ‘당선작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에게 작품을 볼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자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공공건축추진단 청사건축팀에 문의하거나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축 남해군청사 설계공모 안내 포스터.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8.23
신축 남해군청사 설계공모 안내 포스터.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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