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때

길 예비 등불의 일곱 사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계시록 1장 10~11절에 보면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한 요한이 자기의 본 것을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라는 하늘의 지시를 받게 된다. 여기서 요한이 편지하는 이 일곱 교회는 어디일까. 일곱 교회에 대한 참뜻을 알아보자.

요한계시록 1장 20절에 요한이 본 예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 했다. 여기서 일곱 별 일곱 금 촛대 교회는 어디이겠는가.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이를 알기 위해 깨달아야 할 것은 호세아 12장 10절과, 계시록 11장 8절의 말씀이다. 호세아에서는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다고 말씀하셨다.

계시록에서는 두 증인의 시체가 있는 성을 가리켜서 ‘영적으로 하면’이라면서 소돔, 애굽,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통해 홉나 성경의 예언서는 기록할 당시의 인명과 지명을 빙자해 영적으로 기록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배경이 된 실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는 다 무너지고 지금은 흔적만 겨우 남아 있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물론 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서는 요한계시록의 사건도 나타난 적이 없다. 따라서 일곱 교회도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당시 실제 일곱 교회의 인명과 지명을 빙자해 기록한 영적인 일곱 교회임을 알아야 한다.

영적 비밀인 일곱 교회를 이해하기 위해 교회라는 개념을 정리해보자.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곳이다. 한자 가르칠 교(敎)와 모일 회(會)를 써서 사람을 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곳을 말한다. ‘교회’라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가.

통상 교회라고 하면 건물을 떠올린다.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교회는 말씀이 나오는 곳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건물 자체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말씀은 교회를 인도하는 목자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마치 예수 초림 때 요한복음 2장 19~21절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시고 그 말씀을 대언하신 예수님이 자기를 가리켜 성전이라고 하신 말씀같이 하나님의 영이 함께해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목자가 곧 교회가 된다는 것이다.

계시록 1장 20절을 보자. 교회가 먼저는 영이 함께하는 목자라고 한다면, 빙자한 일곱 별과 일곱 금 촛대, 등불의 일곱 교회는 과연 누구일까. 이는 요한계시록 성취 때까지 감춰진 비밀이다. 이는 요한복음 5장 35절에 초림 때 주의 길 예비 등불 역사를 한 세례 요한같이 요한계시록 성취 때 예수님께서 택하신 길 예비 등불 장막의 일곱 사자를 말하는 것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8.30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가감할 수 없는 예언서이다. 가감하면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에 본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재앙을 받게 된다.

요한복음 8장 44~47절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목자의 입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지만, 마귀의 영이 함께하는 목자의 입에서는 거짓말이 나온다고 했다. 성도들은 목자의 말을 듣고 참인지 거짓인지 성경을 기준으로 구분해야 참 교회를 찾을 수 있다.

에베소~라오디게아 일곱 교회

초대~현대 7개 토막으로 구분

기성교단 장로교단 A목사

초림에서 재림 사이에 존재하는 교회를 일곱 토막으로 나누었다. 그래서 에베소교회는 초대 교회에 해당한다. 서머나교회는 박해시대 교회를 말한다. 버가모교회는 로마의 국가교회다. 그다음에 중세로 넘어간다. 사데교회는 개혁교회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선교 중심 교회를 가리키고, 우리는 라오디게아 교회 범주에 속하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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