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파키스탄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27일 오후 추가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이 밖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 부위 공중에… 종말의 날 목격” 공포의 카불 테러 현장☞(원문보기)
아프가니스탄 카불처럼 폭력과 죽음에 익숙한 도시에서도 두 번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자 세상의 종말이 온 듯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과 SNS 등에 공유된 현지 상황, 생존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현재 카불 공항은 생지옥과 다름이 없다.
◆정부 “추석까지 유행 억제하면서 접종 확대하면 4차 유행 안정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을 차근차근 확대해간다면 코로나19 유행은 9월 중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프간 조력자 13명도 한국 도착… ‘이송작전’ 완료☞
파키스탄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27일 오후 추가로 한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출발한 군 수송기(C-130J)가 8월 27일 오후 1시 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법무차관 ‘빗속 과잉의전’ 논란에 사과… 야당 “즉각 경질해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에 관해 브리핑할 때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줘 ‘황제의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강 차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맹공을 펼쳤다.
◆‘부동산 의혹’ 정면 돌파 선택한 윤희숙… “무혐의라면 이재명, 김어준 물러나라”(종합)☞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투기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검토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 발생과 추석 직전까지의 백신 접종률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국정원장 “불법사찰·정치개입 사과”… 정치 거리두기 선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과거 국정원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정치개입에 대해 사과했다. 박 원장은 27일 ‘국민사찰 종식선언 및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과거 국정원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은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는 물론 국정원 지휘체계에 따라 조직적으로 실행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살짝 꺾였지만… 집값 상승은 여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3으로, 지난주 108.2보다 0.9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노조 “9월2일 총파업 돌입”… 응급실엔 필수 인력 배치☞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가결하면서 의료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노동자들은 내달 1일까지 노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대한 파업 개시일 전에 추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