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파키스탄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27일 오후 추가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이 밖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불=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외곽에서 26일(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부상한 아프간인들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카불=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외곽에서 26일(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부상한 아프간인들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신체 부위 공중에… 종말의 날 목격” 공포의 카불 테러 현장☞(원문보기)

아프가니스탄 카불처럼 폭력과 죽음에 익숙한 도시에서도 두 번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자 세상의 종말이 온 듯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과 SNS 등에 공유된 현지 상황, 생존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현재 카불 공항은 생지옥과 다름이 없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부 “추석까지 유행 억제하면서 접종 확대하면 4차 유행 안정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을 차근차근 확대해간다면 코로나19 유행은 9월 중하순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7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한국 정부 업무에 도움을 줬던 아프간인들을 태운 버스가 임시 수용시설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8.27 (출처: 연합뉴스)
27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한국 정부 업무에 도움을 줬던 아프간인들을 태운 버스가 임시 수용시설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8.27 (출처: 연합뉴스)

◆아프간 조력자 13명도 한국 도착… ‘이송작전’ 완료☞

파키스탄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27일 오후 추가로 한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출발한 군 수송기(C-130J)가 8월 27일 오후 1시 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하는 동안 한 직원이 뒤쪽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이날 강 차관이 발표한 브리핑 자료는 비가 흠뻑 젖었다. (출처: 뉴시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하는 동안 한 직원이 뒤쪽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이날 강 차관이 발표한 브리핑 자료는 비가 흠뻑 젖었다. (출처: 뉴시스)

◆법무차관 ‘빗속 과잉의전’ 논란에 사과… 야당 “즉각 경질해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에 관해 브리핑할 때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줘 ‘황제의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강 차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맹공을 펼쳤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아버지 부동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아버지 부동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7

◆‘부동산 의혹’ 정면 돌파 선택한 윤희숙… “무혐의라면 이재명, 김어준 물러나라”(종합)☞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투기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추석 가족모임·요양원면회 허용 여부 검토 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검토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 발생과 추석 직전까지의 백신 접종률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이 결산심사를 위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이 결산심사를 위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DB

◆박지원 국정원장 “불법사찰·정치개입 사과”… 정치 거리두기 선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과거 국정원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정치개입에 대해 사과했다. 박 원장은 27일 ‘국민사찰 종식선언 및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과거 국정원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은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는 물론 국정원 지휘체계에 따라 조직적으로 실행되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 2021.7.2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살짝 꺾였지만… 집값 상승은 여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3으로, 지난주 108.2보다 0.9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산별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관계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명확한 해결책이 없으면 9월 2일 전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처: 뉴시스)
2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산별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관계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명확한 해결책이 없으면 9월 2일 전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처: 뉴시스)

◆보건의료노조 “9월2일 총파업 돌입”… 응급실엔 필수 인력 배치☞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가결하면서 의료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노동자들은 내달 1일까지 노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대한 파업 개시일 전에 추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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