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민초단 4종. (제공: 오리온)
민초단 4종. (제공: 오리온)

◆오리온 ‘민초단’ 4종 여름 한정 판매

오리온이 초코파이情, 초코송이, 다이제씬, 다이제볼에 민트를 넣은 여름 한정판 ‘오리온 민초단(민트초코단)’ 4종을 출시한다.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들의 민트초코 제품 출시 요청이 지속 이어지자 관련 제품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초코파이情 민트초코’는 겉부터 속까지 민트로 무장한 푸른 빛 민트파이다. 마시멜로에 민트크림이 들어갔으며 겉면이 민트로 커버링됐다. 민트크림 속에는 블랙 쿠키 칩이 들어갔으며 주니어 사이즈로 구성됐다.

‘민초송이’는 초코송이에 민트를 입힌 과자로 소비자의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다. 초코송이 초콜릿 상단 부분에 민트가 얹어졌다. ‘다이제씬 민트초코’는 얇고 고소한 통밀 비스킷 위에 민트초코가 스프레드 됐고 ‘다이제볼 민트초코’는 동글동글한 다이제 쿠키에 밀크초콜릿과 민트로 커버링됐다.

오리온 민초단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제작한 SNS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오리온은 지난 2019년에 민트초코맛 초코송이, 촉촉한 민트초코칩 등 민트를 넣어 만든 가상 제품을 공식 SNS에 소개한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약 100만회를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오리온 유튜브의 ‘오!당탕탕실험실’ 코너에서 소비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민트초코맛 과자 만들기’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이 출연해 민트초코맛 과자를 만드는 영상으로 실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발 출시해 달라’ ‘실제로 먹어보고 싶다’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등의 긍정적인 후기와 함께 출시 요청이 쇄도했다.

오리온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오리온 민초단 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 오리온 공식 SNS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총 100명에게 오리온 민초단 4종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리온 민초단 제품을 구매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오리온 민초단 4종을 형상화 한 배지 등이 담긴 ‘오리온 민초단 웰컴세트’를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민트초코맛 과자를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민초단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리온 민초단 한정판은 맛은 물론 재미와 디자인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가든 포멜로. (제공: 오비맥주)
호가든 포멜로. (제공: 오비맥주)

◆호가든 ‘호가든 포멜로’ 여름 한정판

호가든이 여름을 맞아 동남아 지역 인기 휴양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몽 계열 과일인 ‘포멜로(Pomelo)’ 맛을 더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한다.

호가든 포멜로는 호가든 오리지널과 차별되는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호가든 포멜로는 포멜로 특유의 상콤하면서 달콤쌉쌀한 풍미가 어우러진 과일 밀맥주다. 4.9도인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보다 낮은 3도의 저도주다. 또한 호가든 오리지널의 리퀴드 컬러와 다르게 포멜로 과육의 색상을 그대로 담은 연한 핑크빛 컬러로 이뤄졌으며 제품 패키지에도 포멜로 과육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핑크 컬러를 활용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선사하고자 여름 한정판으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올여름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일상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에 온 듯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톡톡 레모나. (제공: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레모나.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레모나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가 국내 과일 탄산주 대표 브랜드인 이슬톡톡 복숭아, 파인애플에 이어 경남제약의 레모나와 협업한 제품인 ‘이슬톡톡 레모나’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협업으로 기획된 이슬톡톡 레모나는 이슬톡톡의 청량감에 레모나의 맛과 향이 더해졌으며 패키지에는 레모나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노란색으로 이뤄졌다. 알코올도수 3도, 355㎖ 캔 제품이다.

이슬톡톡 레모나는 오는 6일부터 코다차야, 새마을포차 1970, 크라운호프, 경성주막, 금복주류, 1943, 인쌩맥주, 주다방, 할라 등의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먼저 출시 후 9일부터는 전국 마트, 슈퍼에서 만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한정 수량으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슬톡톡 만큼 톡톡 튀는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모델 김우빈. (제공: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모델 김우빈. (제공: 빙그레)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

빙그레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3종을 출시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은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마다가스카르 멜로우 바닐라 라떼’ ‘프렌치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3종으로 출시됐으며 스페셜티 원두를 물에 담근 뒤 압력을 가해 원두 고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워터 프레스 공법으로 커피가 추출된다. 거기에 국내산 1A 등급의 신선한 원유가 사용된다.

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프리미엄 원두다. 특히 콜롬비아의 스페셜티 원두는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가 별도의 품질 관리조직에서 등급을 심사하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대부분 콜롬비아 스페셜티 원두 농장은 소규모로 전통적인 수작업 중심의 재배를 통해 대량생산보다는 고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에 사용된 원두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원두로 단맛과 신맛, 쓴맛의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티오키아는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콜롬비아 최대의 커피 생산지다. 해발 1500m 이상의 안데스산맥 고산지대에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균형감 있는 원두를 재배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커피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스페셜티 원두에 대한 선호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RTD 커피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역시 차별화된 원두 품질로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파스퇴르 쾌변 ABC 요구르트. (제공: 롯데푸드)
파스퇴르 쾌변 ABC 요구르트. (제공: 롯데푸드)

◆파스퇴르, ABC주스 레시피 접목한 ‘쾌변 ABC’ 요구르트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일명 ‘ABC주스’로 널리 알려진 건강 주스 레시피 ‘사과’ ‘비트’ ‘당근’ 조합을 장 건강 대표 발효유 쾌변에 접목한 발효유 ‘쾌변 ABC 요구르트’를 새로 선보인다.

사과, 비트, 당근의 1:0.3:1 비율이 적용된 쾌변 ABC 요구르트에는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을 비롯한 식이섬유 7500㎎ ▲덴마크의 유명 유산균인 BB-12®가 포함된 4종의 복합 유산균 ▲3종의 올리고당 1400㎎ ▲락추로스 1300㎎ 등이 들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은 기능성 성분으로 200편 이상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갖추고 EFSA(유럽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6가지 헬스 클레임(Health Claims: 기능성 표기)를 획득해 그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락토프리 특허공법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장이 편안하게 요구르트를 즐길 수 있다. 동양인에게 흔한 유당불내증은 유당분해효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가스, 설사, 복통 등의 불편을 겪는 증상이다. 보통 발효유에도 일부 유당이 남아 있는데 쾌변은 이를 분해해준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ABC주스는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며 “쾌변 ABC를 통해 장 건강 대표 발효유를 더 건강한 맛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째로닭다리국수. (제공: 세븐일레븐)
통째로닭다리국수.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초복 앞두고 ‘통째로 닭다리국수’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한영실 식품영양 전문가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상품인 보양 간편식 ‘통째로 닭다리국수(5700원)’를 선보였다.

닭 뼈와 다양한 야채를 넣고 우려냈으며 면이 더해졌다. 특히 면이 퍼지는 현상과 유통 과정 중 흐르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육수를 젤라틴 형태로 고형화해 개발했다.

아울러 수박도 출시했다. 11brix(브릭스) 이상 높은 당도의 수박을 선별한 꿀수박(1만 6900원, 1만 9800원)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컷팅수박 ‘나혼자먹을수박愛(5500원)’과 소용량 사이즈의 ‘애플수박(7900원, 1.2㎏)’ ‘복수박(1만 900원, 1.8㎏)’ 등 총 5종을 판매한다. 애플수박, 꿀수박 등 초복 수박 5종에 대해서도 롯데, 하나카드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초복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계(鷄)이득 프로모션’을 열고 삼계탕, 치킨, 닭가슴살 등 닭 관련 상품 14종에 대해 농협,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고기 전문 업체 ‘하림’과 함께 닭가슴살 간편식을 선보였다. ‘닭가슴살 리얼바’를 활용해 만든 ‘하림 닭가슴살 김밥(3500원)’ ‘하림 닭가슴살 크랜베리샌드(3500원)’ ‘하림 닭가슴살 리얼버거(2800원)’ 등 3종이다. 닭가슴살 리얼바는 닭가슴살이 스팀 방식으로 만들어진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흔히 삼복에는 닭고기와 같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해야 한다”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닭치즈카츠. (제공: 프레시지)
불닭치즈카츠. (제공: 프레시지)

◆프레시지 ‘경양카츠’ 신메뉴 2종

프레시지가 프리미엄 돈카츠 브랜드 ‘경양카츠’의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양카츠 RMR 제품은 ▲어묵 사이에 체다 치즈가 들어있으며 튀겨낸 돈카츠로 3가지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어묵치즈카츠’ ▲치즈돈가스에 하바네로 고추로 만들어진 소스가 더해진 ‘불닭치즈카츠’ 2종으로 출시됐다.

조대현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집에서 유명 맛집의 맛과 분위기를 집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경양카츠 RMR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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