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나들이 10선’에도 선정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남해 독일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명소 ‘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경제발전에 헌신한 간호사·광부 등 독일교포들의 정착촌으로 지난 2001년 독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됐다. 2010년부터는 매년 10월마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연상시키는 맥주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또 남해마을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경남안심나들이 10선’(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발표)에도 선정됐다. 안심나들이는 감염병 전파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방역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한 곳 위주로 뽑혔다.
심재복 문화관광과장은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지금 독일마을이 8년 연속 한국 대표 명소에 선정된 것은 쾌거”라며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환기·소독, 방역관리자 배치 등 독일마을에 대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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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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