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따르면,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전통 독일식 맥주축제로 추석연휴 끝자락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천지일보

맥주축제, 비대면 행사 진행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가 끝내 취소됐다.

남해군은 각 축제의 보조사업자·운영위원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따른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과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남해군 대표축제로 당초 오는 8월과 10월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축제 모두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외지인의 비율이 높고, 불특정 다수의 밀집과 접촉이 불가피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경우 오는 10월께 독일마을을 알리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의 홍보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