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독일마을과 남해파독전시관 모습.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19.8.16
하늘에서 본 독일마을과 남해파독전시관 모습.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19.8.16

‘2021 남해 방문의 해’ 준비

응답자 87% “방문의향 있어”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가장 가고 싶은 남해 여행지 1~3위는 독일마을, 보리암, 해수욕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남해여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18곳 중 독일마을(15%)이 가장 많았고, 금산 보리암(12%), 송정·상주 등 해수욕장(10%), 편백자연휴양림(9%), 양떼목장체험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내년 ‘남해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남해군을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은 87%로 높게 나타났다.

남해군 방문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는 1~2회가 48%로 가장 높았고 방문 경험 없음(18%), 5회 이상(17%), 3~4회(17%)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군 대표 이미지는 아름다운 풍광(42%), 싱싱한 음식(22%), 이색적인 관광지(14%), 여유로운 도보여행(7%) 순으로 뽑혔다.

남해여행 시 선호하는 계절은 봄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가을 22%, 여름 19% 순으로 조사됐다.

바라는 점으로는 남해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희망한다는 의견과 함께 관광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대한 의견,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남해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당초 표본인원 1000명을 목표로 2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4일 만에 응답자 2400여명을 채우면서 조기에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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