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승준 정선군수(맨앞)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동체 종합대책 발굴과 추진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2.2
2일 최승준 정선군수(맨앞)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동체 종합대책 발굴과 추진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2.2

 

군민 행복 경제 회생·공동체 회복

종합대책 실천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 회생과 공동체 회복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훼손된 공동체 의식과 지역 상권 붕괴에 대응할 수 있는 두레 정신과 적극적 행정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 행복 경제 회생·공동체 회복 종합대책’으로 5개 분야 47개 세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에 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병렬 부군수, 국·관·과·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 경제 회생·공동체 회복 종합대책’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실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붕괴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금 감면과 유예를 추진하고 최대규모의 재정투자와 함께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관내 사업자에게 우선 계약권을 주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소상공인들의 셀프 클린점포 운영, 착한 임대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시책들이 다수 발굴됐다.

분야별 세부 실천과제는 ▲신속한 재정투자 분야에 세입 감소 대비 안정적 지방재정 운영, 코로나19 위기 극복 예산 관련 긴급 조기 집행 ▲실속있는 지속 성장 분야에 변화된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비대면 관광 콘텐츠 발굴·마케팅 전개, 정선아리랑 레지던시 운영, 와와버스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온라인·비대면 농산물 직거래와 마케팅 강화 등이다.

또한 ▲확실한 경제 회생 분야에 정선아리랑 상품권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착한 임대료 운동, 공공일자리 확대 지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개정, 정선군민 안전 보험 감염병 보장 추가, 코로나 피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철저한 방역 강화 분야에 감염병 상시방역 협업체계 구축, 농촌관광시설 방역용품 지원, 비대면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지원 셀프 클린점포 운영,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 배치, 각종 프로그램 비대면 운영 활성화 ▲우리 함께 복지 동행 분야에 희망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용, 아동센터 급식 지원 강화, 독거노인 행복파트너 운영,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원, 더불어 나눔 기업 릴레이 등을 추진한다.

군은 ‘군민 행복 경제 회생·공동체 회복 종합대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건희 기획관은 “경제 회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책개발 실무협의회 운영은 물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