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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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청소년들의 꿈과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배움의 즐거움이 넘치는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교육지원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올 한해동안 공교육과 지역특화교육 추진,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문해교육사업 운영, 사북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선군립도서관 건립 등 평생교육 활성화 시책추진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선군은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3억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해 5개부문 83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인적 역량강화와 학습능력 제고 7개 사업 14억 7천만원 ▲학력수준 향상 21개 사업 1억 6천만원 ▲체육 분야 지원 4개 사업 4억 2천만원 ▲교육인프라 구축 4개 사업 2천 7백만원 ▲유치원·초·중·고 특성화 46개 사업 2억 4천만원 등이다.

또한 정선군과 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16억원을 투입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마을이 함께 머물고 싶은 정선 공동육아 모임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한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를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아리하랑’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올해에는 관내 고등학생 90명 참여한다.

학교 무상급식 실시, 체육복과 방과 후 수업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은 물론 정선장학회 운영으로 현재 100억원의 장학금이 조성됐으며 2020년까지 4857명에게 7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3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9억 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군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읍·면 행복학습센터 운영과 문해교육 운영으로 주민들의 학습기회 제공 등 주민중심 학습서비스와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지역공동체 활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지역네트워크 사업으로는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강원도 평생학습 축제 참가 평생학습 편람제작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평생학습 마을 조성 ▶온라인교육으로 사이버아카데미 운영 ▶문해교육 사업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운영, 디지털생활문해교육 운영 등이다.

사북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16개소)에서는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중심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북공공도서관에서는 폐광지역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징검다리스쿨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

더불어 정선읍 봉양리 54-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0㎡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립도서관에는 북카페, 개방형 열람실, 학습실 외에 다함께돌봄센터와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선군 가족센터에는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키즈카페, 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쿠킹스튜디오, 대강당 등 이웃·세대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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