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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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축진

기업체 경영안정 도모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으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 촉진, 지역기업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에 선제 대응을 위해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시책을 수립하고 지역 공동참여와 하도급 비율 상향을 위해 지난해 5월 ‘정선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건설사업 적용 범위를 2개 업종에서 4개 업종으로 확대, 분할발주 추진 의무화, 지역건설업체와의 하도급 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군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건설 민원 행정편의를 위해 정선군 건설행정지원 상담소 운영으로 건설 관련 법령 해석은 물론 실태조사 대비 재무 상담, 신규시책 홍보 등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설시책과 법령 개정 사항 안내, 업계 건의 사항과 의견 청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물론 지역업체 수주확대와 지역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설산업활성화 간담회를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지 위장전입과 페이퍼 컴퍼니 단속, 건설기계 적법 임대차계약 실태 등 지역 건설업체와 산업 종사자 보호·육성을 위한 실태점검을 민간협회와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슬기로운 극복을 통한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축이 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지역기업체 참여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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