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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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업자를 대상으로 소득 창출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맞춤형 공공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맞춤형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슬기로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복지·경제·환경·산림·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5300여 개의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으로는 94억여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34개 사업에 2786명,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29명, 자활근로 12개 사업에 106명 등 2921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경로 시설 봉사 도우미, 우리 동네 푸르미, 어린이 안전 지킴이, 노노 케어, 복지시설 봉사 등이다

또한 경제 분야 연령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는 총 35억여원을 투입해 중장년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800명,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304명,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지원과 정규직 일자리 지원에 46명 등 총 1150명을 지원한다.

여성 및 청소년 분야에 여성 취업창업지원과 사회참여 강화를 위해 150명,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700명 등 총 8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는 강원환경감시대 운영 및 하천변쓰레기 수거 사업,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지원사업 등에 총 80명을 지원한다.

산림 분야로는 38억원을 투입해 산불전문진화대 77명, 취약지 산불감시원 90명, 공공산림 가꾸기 50명, 이동단속초소 운영 외 7개 사업에 23명 등 총 260명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멈춤으로 이어지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청소년을 비롯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놓은 일자리 지원을 통해 소득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군에서는 관내 정규직 일자리 확대와 사업체 구인난 해소와 군민들에게(급여, 정규직, 안정성 등)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정규직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1월 1일 이후 정규직근로자로 채용한 사업체에 최대 10명까지 월 10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둔 공고일 현재 상시근로자수 3명 이상 300명 미만, 자산 5천억원 이하의 관내에서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이 있는 사업체이며, 근로자는 채용일 기준 관내에 주소를 둔 자로 ‘21년 1월 1일 이후 채용된 만15세~만64세의 군민이다.

신청서류와 기타사항은 정선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는 2월 1일까지 정선군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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