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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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군민들의 맞춤형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강원도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군은 와와버스 이용객이 늘어나며 버스완전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서는 총 18억 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영버스 운행정보 모바일 웹 서비스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 추진을 비롯한 공영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버스승강장 신설 및 유지 보수, 공영버스 차량 구입, 전기버스 충전소 신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사업, 비수익 노선 재정지원금 지원, 공영버스 직원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등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노후택시 대차 비용 지원,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택시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택시 호출(콜) 운영비 지원, 교통약자(장애인콜) 특별교통수단 지원, 정선군 모범운전자회 활동비 지원, 희망택시 운영 등 택시 교통산업 발전과 이용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정선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교통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4차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가지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h 이하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 조정운행하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군은 증가하는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운영하는 고정형 CCTV와 차량탑재형 CCTV를 활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리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관광, 경제, 복지를 접목한 앞서나가는 교통복지행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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