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조성한 꿈빛어린이공원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2.30
새로 조성한 꿈빛어린이공원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2.30

조형물 등 시설물 설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포곡초등학교 인근에 1387㎡ 규모의 제39호 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원은 1988년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 시설로 결정됐지만 오랜 시간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실효 위기에 놓였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장기 미집행 공원 실효 해소 종합 대책에 따라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후 착공했다.

공원 주변에는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 1300주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다. 또 배드민턴장, 원형놀이광장, 바람개비 조형물 등의 시설물도 설치해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추가 진·출입로 조성과 수종 선택 과정에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으며, 공원 명칭은 공모를 통해 꿈빛어린이공원으로 선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공원 실효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에 따라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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