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30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30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핼러윈데이를 대비해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핼러윈데이 대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의정부시 보건소 위생과, 경찰 그리고 도(道) 보건건강국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클럽 등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고위험시설, 일반음식점의 핵심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고위험시설(유흥‧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주요 핵심 방역수칙으로는 이용 인원 제한, 출입자 명부 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등이 있다. 일반음식점 주요 핵심 방역 수칙으로는 출입자 명부 관리, 매장 내 테이블 간 최소 1m 간격 유지, 영업 전후 최소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 실시 등이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제2의 이태원 클럽사태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핼러윈데이 이벤트 행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영업 시 반드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핵심 방역수칙 위반 업소는 무관용(원스트라이크 아웃제)으로 집합금지 및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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