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8일 직동근린공원 중앙연못 주변에서 뉴딜사업 근로자, 시민대표, 환경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단풍 어울길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8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8일 직동근린공원 중앙연못 주변에서 뉴딜사업 근로자, 시민대표, 환경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단풍 어울길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8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28일 뉴딜사업과 함께하는 색다른 공원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으로 직동근린공원 중앙연못 주변에서 뉴딜사업 근로자, 시민대표, 환경사업소 직원들이 함께 단풍나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단풍 어울길 조성 사업은‘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 프로젝트’로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청단풍, 복자기 등 8천500주를 식재하여 걷고 싶은 최고의 단풍 명소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산책로 주변의 고사목, 불량목 등을 제거해 수목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단풍나무를 식재,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에코힐링 산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풍 어울길 조성 구간은 총 5.1㎞로 직동근린공원은 시청 뒤편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지나 호원 실내테니스장 방면까지 2.4㎞ 구간이다. 추동근린공원은 경기도북부청사, 과학도서관에서 팔각정을 지나 추동1차아파트 방면까지 2.7㎞ 구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뉴딜사업 인력과 함께하는 단풍 어울길 조성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별로 업무를 구분했다. 주요 구간 내 식재작업은 전문 조경업체가 하고,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 100명은 산책로 주변에 제거된 수목 정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구간을 통제하고 우회하는 임시 통행로를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뉴딜사업 인력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단풍 어울길 조성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 중에서 전국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에 단풍 어울길을 11월 말까지 최고의 단풍 명소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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