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으며 민간인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서 보내온 통지문도 공개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월 초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송영길 외통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북측 대남 통지문 관련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송영길 외통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북측 대남 통지문 관련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北 통지문 두고 “사과 매우 이례적” vs “가해자 두둔”(원문보기)☞

북한이 25일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통지문을 통해 사과한 것을 두고 여야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여당은 북한의 사과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여당이 가해자 편을 들고 있다고 맞섰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DB

◆文대통령·김정은 친서 교환… “北동포 어려움 극복되길” “좋은 일 하루빨리 오길”☞

청와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 위원장에 친서를 보냈고, 답신 형식으로 김 위원장이 12일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

 

[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시민들이 25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뉴스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5
[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시민들이 25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뉴스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5

◆[현장in] 김정은 “불미스러운 일” 사과했지만 시민들 반응은 ‘싸늘’☞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 A(47)씨가 북측 해상에서 표류하다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에 대해 북한이 사과한 가운데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연휴 기간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연휴 기간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5

◆추석 특별방역대책은?…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새 총리가 전화통화로 한일 정상회담을 처음 가졌다. (출처: 청와대, 일본 총리실 홈페이지) 2020.9.24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새 총리가 전화통화로 한일 정상회담을 처음 가졌다. (출처: 청와대, 일본 총리실 홈페이지) 2020.9.24

◆文대통령-日스가, 첫 통화… 스가 “한일관계 방치 안돼”☞

일제 강점기 당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간 관계 개선의 계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경 20분간 전화통화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DB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DB

◆검찰, 윤석열 장모 고소인 조사… “의지 보인 적 없어” 압박에 수사 본격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저격’ 발언과 언론 매체의 의혹 보도가 이어지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 관련 의혹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文대통령, 유엔총회서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화상 회의 형태로 개최되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출처: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출처: 뉴시스)

◆독감무료접종 중단 ‘코로나-독감’ 동시유행 차단 차질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 과정상의 문제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일정이 일시중단돼 백신 접종 일정 자체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2

◆통신비 줄고 백신비 늘린 4차 추경안 국회 통과… 7조 8147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가운데)이 이란의 유엔 제재 복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윌버 로스 상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출처: 워싱턴=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가운데)이 이란의 유엔 제재 복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윌버 로스 상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출처: 워싱턴=AP/뉴시스)

◆폼페이오, 10월 초 방한… 美 대선 앞두고 메시지 주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월 초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추석 연휴 직후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을 위해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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