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워싱턴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단계 임상 실험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뉴시스)
지난 3월 16일 워싱턴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단계 임상 실험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해 무료 접종 일정이 잠정적으로 연기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의 이슈를 모아봤다.

◆독감 백신 무료접종 일정 중단… “품질검증 후 재개할 계획”(종합)☞(원문보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해 무료 접종 일정이 잠정적으로 연기된다.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자, 서울 20대 女… “독감처럼 반복감염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 재감염이라고 확정지을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신규 확진 이틀째 두자릿수 기록… 수도권 첫 50명 아래 진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게다가 수도권 내 신규 감염자 수가 50명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졌다. 하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 미파악 확진자 비중이 30%대에 이르러 전파 규모는 언제든지 다시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9.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9.21

◆‘경제3법’ 당론 모으는 野… 재계 ‘망연자실’☞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야권 내에서도 ‘공정경제 3법’처리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경제계는 초비상 상태다.

◆추미애 또 막말…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어이가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추미애 장관은 21일 오후 법제사법위원회가 정회된 뒤 옆에 있던 서욱 국방부 장관이 “많이 불편하시죠”라고 말을 건네자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을 가리켜 “어이가 없어요. 근데 저 사람은 검사 안 하고 국회의원 하길 참 잘한 거 같다. 죄 없는 사람 여럿 잡을 것 같다”고 했다.

◆‘秋사태’ 모르쇠로 ‘공정’만 37번 외친 文대통령… “공허하다” 쏟아지는 혹평☞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의날 기념사를 통해 37차례나 ‘공정’을 강조한 데 대해 정치권 등에서 비난을 쏟아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공정’을 외치면서 청년층을 감싸 안으려고 했으나, 오히려 청년층의 비난에 불을 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늘 새벽 4시 40분경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5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천지일보 2020.9.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늘 새벽 4시 40분경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5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천지일보 2020.9.21

◆[르포] 서울 제기동 청과물 시장 화재… “공포심에 부들부들 떨려”☞

“불길이 얼마나 매섭던지 지금도 (무서워서)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큰 화재가 발생한 서울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새벽 일찍부터 장사를 준비하다가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는 인근 상인인 심순복(가명, 60대, 여)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같이 말했다. 21일 오전 9시경 서울 제기동 청과물 시장 인근과 내부에는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정치 쇄신’ 하라는데 ‘정권 사수’만 외치는 與 초선들☞

21대 국회의 초선 의원은 전체 의원수의 절반을 약간 넘는 151명이다. 이 중 82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5 총선 당시 유권자들은 정치 쇄신을 바라면서 초선 의원들에게 의원 뱃지를 부여했다.그러나 여당 초선 의원들 중 정치 쇄신에 목소리를 내는 의원은 찾기 쉽지 않다.

◆오늘 불안감 속에 수도권 유·초·중·고교 등교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원격수업이 진행돼 온 수도권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가 오늘(21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학부모를 중심으로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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