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 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남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복지재단이 2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 온 박언휘(69)씨와 29년간 미용봉사를 해 온 배점옥(5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박언휘씨는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박씨는 내과 의사가 된 이후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의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다.최근까지는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새로 도입한 노바백스 신규 백신(XBB.1.5)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독감백신과 유사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합성항원 백신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10월 3일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10월 31일에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11월 19일 긴급사용승인 됐다.이에 경남도에서는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 예방을 위해 기존 mRNA 백신 접종이 어려웠던 도민에게 노바백스 신규 백신을 신속하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전라남도 화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입찰에서 약 10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수주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식약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도 지난 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했다.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 (EDA)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자사의 4가 독감백신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500만 달러에 달한다.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3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달러(한화 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수출 분은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GC녹십자는 세계 최대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서는 등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으로의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도입된 백신이 대부분 폐기될 처지에 놓여있다. 정부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처럼 1년에 한 번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한다는 계획이다.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및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마트·역사 등)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한 셈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대만 소재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백신바이오로직스(MVC)’의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대만은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다. 정부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혁신산업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품목 허가 획득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기술력이 또 한번 글로벌 제조사와 대등한 수준임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MVC와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맺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LNP)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이다.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LNP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아퀴타스가 보유하고 있는 LNP 기술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에 적용된 바 있다.GC녹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적격성평가는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GC녹십자는 신종플루백신 및 계절독감백신에 이어 이번 수두백신까지 PQ 승인을 받게 됐다. 배리셀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바이러스주인 ‘MAV/06’ 균주를 사용한 백신이다. 기존 제품보다 바이러스 함량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을 한층 개선했으며 글로벌 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충북 오창에 위치한 자사의 ‘통합완제관(W&FF)’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Q 인증을 위해 GC녹십자는 WHO로부터 통합완제관에 대한 GMP 수준의 강도 높은 실사를 받았다. 성공적인 인증을 통해 GC녹십자는 전남 화순에 위치한 백신 공장에 이어 통합완제관까지 국제기구 조달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2019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제공정 생산시설이다. 국내 최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올겨울 독감시즌이 지난 10년 동안에 비해 가장 일찍 시작한데다 입원환자도 더 많아서 가장 혹독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이 전하는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남동부와 남중부 지역이 가장 독감 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CDC는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번 시즌의 미국 독감 환자 수는 최소 88만 명이 넘었다. 입원환자가 6900명, 사망자도 360명이 발생했다. 소아과의 독감 관련 사망의 최초 케이스는 10월 22일로 끝나는 주일에 처음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에서 경쟁할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성장기업의 포부를 밝히고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으로 구성한 ‘SKBS 3.0’을 발표했다. 안 사장은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백신 연구개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본과 대만의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여간 움츠러들었던 활동 반경에서 점차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감염병 등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빠지기 쉽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나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밤낮의 길이가 뒤바뀌는 요즘 같은 시기엔 생체리듬이 들쭉날쭉해져 크고 작게 앓을 가능성이 커진다. 27일 환절기 시즌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방법들을 알아봤다. ◆독감백신접종 필수, 여행지서도 마스크 착용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시기 잠시 주춤했던 독감이 올해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전 국민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신속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이 겪은 불편함과 피해 수준은 가히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피해 보상과 약관 변경 등 향후 조치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민간자원과 협력해 2500명분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접종(24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방문접종(7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접종(7개소)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달 18~19일 서울역 현장(서울역 희망지원센터)과 오는 25일 영등포 현장(영등포 보현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총 24개 시설 이용인과 거리노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7일)부터 만 70~74세 고령층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왼팔에 코로나19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는 식으로 접종 부위를 달리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계절독감)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만 75세 이상에 이어 만 70~74세 무료 접종이 이날부터 가능하다. 만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접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