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전원 퇴원’ 한달여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치료를 받아오던 경남 진주시 마지막 입원환자인 40대 남성이 퇴원했다.

시에 따르면 진주 16번 환자(경남 259번)는 진주 거주 40대 남성으로 필리핀에서 머물다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날 오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16번 환자의 퇴원으로 진주지역 확진자 16명은 모두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지역내 확진자 ‘전원 퇴원’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달여만이다.

시는 퇴원자에 대해서도 2주간 기침·발열 등 증상발생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1일 기준 진주시 자가격리자는 총 70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2만 9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중 2만 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6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과 감소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은 가족과 고향의 안녕을 위해 비대면으로 보내고,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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