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서부도서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18
진주시립서부도서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18

연중무휴 비대면 서비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8일 평거동 소재 서부도서관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365일 연중무휴 열린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부도서관은 내년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관계로 이번에 개관한 스마트도서관은 주차장에 설치‧운영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스마트도서관을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중이용시설로 이전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신간‧베스트셀러 위주로 600여권의 도서를 수시로 교체해 비치한다.

도서관 이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여 가능하다. 도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며 “독서를 통해 일상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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