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 환자 보호자 1명으로 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 환자 보호자 1명으로 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스페인에서도 맹렬한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산소마스크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이상 환자가 9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파악된 치명률은 0.84%로 방역 당국이 공식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본지는 지난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4000명 돌파☞(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스페인에서도 맹렬한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00명을 돌파했다.

◆‘13일의 금요일’ 충격… 코스피·코스닥 사상 초유 동반 서킷브레이커☞

서양 문화권에서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한 날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3월 13일 금요일의 한국증시가 딱 그랬다. 이날 어떤 기록을 남겼는지 짚어봤다.

◆공매도 금지 늦었단 지적에 금융위원장 “변명하지 않겠다”(종합)☞

금융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시키기로 한 결정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냔 지적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변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국 서킷브레이커 재발동…오늘 거래 완전 중단 (사진출처: 뉴시스)
중국 서킷브레이커. (출처: 뉴시스)

◆[이슈in] “죽여버린다” 협박에 욕설까지… 살벌해진 ‘약국 앞’☞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다른 시민과 눈이 마주치자 “동네에서 조심해라.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가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해당 시민을 검거했다.

◆금융위, 차주부터 6개월간 공매도 금지하기로…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금융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시키기로 했다.금융위는 13일 오후 임시 회의를 열어 차주 개장일인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서 코로나19로 2명 추가로 숨져… 국내 사망자 총 70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70명이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75세 여성이 사망했다.

12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손 소독제로 소독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12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손 소독제로 소독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이슈포커스-신천지③] 증오범죄 ‘강제개종’ 피해 매년 100명… “이단프레임 팔아 돈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몰매를 맞고 있다. 신천지 성도 중 수천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마치 바이러스의 진원이라도 된 마냥 증오와 혐오로 점철된 각종 비난이 정부‧정치‧여론으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 발생 ‘국내 총 6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69명으로 늘어났다.13일 경기도, 대구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과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A(77, 여)씨가 숨졌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대전시청 남문 앞에 28일 정오, 운집한 2만여명의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전·충청지부 회원과 시민이 궐기대회를 열고 ‘종교차별금지 및 구지인법(강제개종 금지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 뒤 강피연 피해자 고(故) 구지인씨의 영정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8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대전시청 남문 앞에 28일 정오, 운집한 2만여명의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전·충청지부 회원과 시민이 궐기대회를 열고 ‘종교차별금지 및 구지인법(강제개종 금지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 뒤 강피연 피해자 고(故) 구지인씨의 영정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8

◆코로나19 신규환자 110명 증가… 국내 확진자 7979명·사망자 6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797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0명이 증가했다. 국내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67명이었으나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70대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총 68명이다.

◆구로콜센터·해수부 집단감염… 코로나19 전국서 산발적 확진☞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과 세종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구·경북의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인듯 했으나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견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진행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증·위중 환자 90명 넘어서… 한국 코로나19 치명률 상승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산소마스크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이상 환자가 9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파악된 치명률은 0.84%로 방역 당국이 공식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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