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최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최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10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 앓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70명이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75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달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받은 이튿날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진 후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A(85)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했으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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