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한 삶 최우선”
사회복지·보건 분야 4535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3.2% 늘어난 1조 4806억원의 2020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진주시의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453억원 늘게 된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펼쳤다.
그는 올해 시정 주요성과에 대해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정부재정사업 확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선정 등으로 진주 미래 발전을 앞당겼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으로 문화예술도시 진주의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은 미래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시의 재정을 감안해 안정·생산적인 예산운용으로 시민들이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안전, 관광·체육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항공우주·뿌리·세라믹 미래산업 육성에 총 1509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4535억원 ▲교통여건 개선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교통환경 분야 3404억원 ▲교육환경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 417억원 등이다.
추경안과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제215회 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조 시장은 내년 시정에 대해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문화도시 선정,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정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생산적인 예산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진주시의회 반대로 통학버스 노선신설 무산위기… 국비 5억 반납
- 진주시의회, 제214회 임시회 폐회… ‘시내버스 증차’ 백지화
- 진주시, 제2회 추경안 1조 7204억원 편성
- [민선7기 1주년] 조규일 진주시장 “부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 [동해] 2020년 예산 ‘일자리·경제활성화와 생활SOC 등’ 역점
-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전남 단체장과 공동협력사업 논의
- 진주~광양 경전선 52㎞ 철도 전철화사업 확정
- 경남도, 서부경남KTX 기본설계용역비 150억 국비 확보
- 경남도, 서부경남KTX 비전수립 공청회 개최… 총사업비 5조 추정
- ‘서부경남KTX’ 놓고 창원시-진주시 ‘균형발전·쟁점화주체’ 불꽃공방
- 진주시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 진주시의회, 코로나19 관련 조례안 등 상임위 가결
- 진주시, 내년 예산안 1조 7992억 편성… 올해보다 2048억↑
- 진주시, 내년 국도비 예산 5521억 확보… 전년 대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