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브리핑하는 조규일 진주시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조 시장은 “그동안 진주 미래 100년을 여는 중요사업들을 추진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비상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

조 시장 “시민 목소리 귀 기울여야”

“발로 뛰는 책임감 있는 시장될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36만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비상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항공국가·뿌리일반 산업단지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마무리하고, 혁신도시 시즌2, 도시재생사업, 기업 유치 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구 진주역 ‘복합문화예술공원’ 조성계획안. ⓒ천지일보 2019.6.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구 진주역 ‘복합문화예술공원’ 조성계획안. ⓒ천지일보 2019.6.3

또 민선 7기 시정성과에 대해 조 시장은 “1년간 진주 미래 100년을 여는 중요사업들을 추진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성과로 조 시장은 ▲공무원조직 일하는 문화정착 ▲공감·소통의 시민 눈높이 행정 ▲지역발전 견인 ▲경제도시·역사문화 관광도시·교육도시 기반구축 등을 꼽았다.

시는 공무원의 일하는 문화정착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민선 7기 첫해 국·도비 3971억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50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진양호 공원 활성화 계획 구상안.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8
진양호 공원 활성화 계획 구상안.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8

공감·소통 행정으로는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회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지고, 올해부터 120명 규모의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청사는 시민들을 위해 문턱을 낮춰 1층은 특산품판매점인 비쥬몰과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층은 북카페와 갤러리가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제도시 기반구축에 대해 조 시장은 “지난해 10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11개 산업단지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6월에는 혁신도시 클러스터와 항공국가산단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진주 중앙상권 활성화사업 로드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8
진주 중앙상권 활성화사업 로드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8

이어 “구도심 내 전통시장이 공모사업 4건에 동시 선정돼, 앞으로 국비 61억 5300만원을 지원받는다”며 “중앙상권은 앞으로 서부경남의 중심상권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시장은 “지난 5월 진양호와 진주역사 개발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역사문화 관광도시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진주성과 남강, 진주역 일대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주년 발표를 마치며 그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임을 항상 잊지 않고 선거기간 다짐했던 처음 그 마음을 기억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책임감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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