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유권자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유권자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 투표율이 5.5%로 집계됐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됐으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5.5%로 집계됐다. 유권자 40만 9556명 가운데 2만 25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특히 이번 투표율은 가장 최근인 지난해 4.12 보궐선거 당시보다 2.8%포인트 오른 수치다. 4.12 재보선은 국호의원 선거구 1곳 등 총 30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경상북도 투표율이 9.22%(3415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상남도(5.33%, 1만 8092명), 전라북도(3.06%, 10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치러지게 된다. 30일 역시 오전 6시부터 실시되며 오후 6시 최종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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