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2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저는 오늘 창원과 통영을 가서 선거를 지원하고 내일은 고성까지 가서 선거 지원을 많이 하겠다”며 당 의원들에게도 현장지원이나 연고자 연락 등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4.3 보궐선거를 5일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4.3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경남은 두 군데 다 고용불안, 산업위기지역이라 당으로서는 산업·고용 위기지역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및 조기착공, 조선업 지원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용위기지역 시효가 며칠 안 남았는데 연장하도록 정부와 협의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이념적으로 접근해 좌파 연합이니 이런 부분을 공격하는데 현장에서는 수용 안 되고 있다”며 “우리의 경제 살리기, 조선업을 비롯한 통영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내 의원들에게도 “현장지원이나 연고자를 찾아서 연락을 취하는 등 캠페인에 당의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4.3 보궐선거 유세기간에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 성산을 찾는다. 그는 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을 찾는 그는 통영·고성 지역으로도 발걸음을 옮겨 양문석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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